신진서, 9번째 세계 타이틀 획득 '빨간불'…中투샤오위에 패배 작성일 09-09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쏘팔코사놀 결승2·3국서 반전 노려…11일 공개해설도 진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9/0000340060_001_2025090920430988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왼쪽)과 투샤오위 9단이 대국하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아홉 번째 세계 타이틀 사냥에 나선 신진서 9단의 앞길에 적색 신호등이 켜졌다.<br><br>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의 신예 강자 투샤오위 9단에게 백 반집패를 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9/0000340060_002_20250909204309934.jpg" alt="" /><em class="img_desc">대국장에 먼저 들어와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신진서 9단.(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날 승부는 신진서 9단에게 여러모로 충격을 컸을 한 판이다. 선취점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한 것도 아프지만, 바둑 전체에서 투샤오위 9단에게 완전히 밀렸다는 점에서 신진서 9단의 상처가 깊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날 신진서 9단은 투샤오위 9단의 적극적인 공세에 밀려 초반부터 열세에 허덕였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나온 투샤오위 9단의 완착을 틈타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으나 시간에 쫓겨 바른 수순을 찾지 못했다. 결과는 '아쉬운 반집패'였으나 내용은 '완패'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9/0000340060_003_20250909204309990.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첫 수를 두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날 패배로 신진서 9단은 남은 2국과 3국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반면 승리한 투샤오위 9단은 생애 첫 종합 세계대회 타이틀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 9단이 여전히 4승 2패로 앞서 있으나, 지난 3월 본선 리그에 이어 투샤오위 9단에게 2연패를 당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09/0000340060_004_20250909204310028.jpg" alt="" /><em class="img_desc">대국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신진서 9단의 반격이 기대되는 결승 3번기 2국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같은 날 한국기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는 바둑 팬들을 위한 공개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1-1 동률이 될 경우 12일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며, 시상식은 우승자가 결정되는 당일 진행될 예정이다.<br><br>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br><br>사진=MHN 엄민용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Aㅏ핫 AI] AI 영상, 더 빠르고 더 자연스럽게! 09-09 다음 ‘여왕의 집’ 박윤재, 이상숙에 인정 투쟁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