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리커브 양궁, 남자·혼성 단체전 결승 진출 작성일 09-09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9/09/0002765522_001_2025090921164160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이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 연합뉴스</em></span><br>한국 양궁 남자 대표팀과 혼성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은 대만에 발목을 잡히며 단체전 결승행이 아쉽게 무산됐다.<br><br>김우진(청주시청)·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한국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슛오프 접전 끝에 5-4(57:56/55:58/54:58/57:54<30-28>)로 꺾었다. 한국은 브라질을 6-0으로 제압한 미국과 10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미국엔 세계랭킹 1위 브레이디 엘리슨이 버티고 있다.<br><br>안산(광주은행)-김우진 짝으로 구성된 혼성팀도 이날 독일을 5-3(38:38/37:37/38:38/40:36)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4세트에서 올텐을 쏘며, 독일을 제압했다. 한국은 10일 스페인과 결승을 치른다. 김우진은 남자 개인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대회 3관왕을 노린다.<br><br>반면 안산·강채영(현대모비스)·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지만, 준결승에서 대만에 발목이 잡혔다.<br><br>한국은 대만과 슛오프 접전 끝에 4-5(56:57/56:54/56:53/52:53<27-28>)로 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 인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br><br>앞서 여자팀은 이날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예선에서 2070점(안산 692점, 임시현 689점, 강채영 689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세운 2053점이었다.<br><br>여자팀이 이날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이 노린 리커브 종목 전 종목 석권은 무산됐다. 한국은 이제 남녀 개인전과 남자·혼성 단체전 등 4관왕에 도전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정석 110억 대치동 건물, 새 주인은 '부산행' 감독 09-09 다음 원광대·한국체대, 전국대학핸드볼 통합선수권 우승 09-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