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침해사고 원인으로 ‘가짜기지국’ 가능성...“9일부터 전면차단” 작성일 09-10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T “침해사고 원인 불법 기지국” 언급<br>정부 “불법 기지국 통신망 접속 전면제한”<br>해외서도 가짜기지국 이용 해킹 발생<br>정부 민관합동조사단 꾸리고 정밀조사 진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h4fpzdzrv"> <p contents-hash="c967ccd50c3ed92a904d090183cf69aa3e8c9c5f785e272d1fa59971dd061b34" dmcf-pid="pgFtSWBWDS"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최근 특정 지역에서 KT 휴대전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해커들이 가상의 불법 기지국(False Base Stations, FBS)을 활용했을 수 있다는 KT 내부 분석이 나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34ec038b56babcebee93e38113ef59ade65c66f120c1e92eb838e525a4bdd0" dmcf-pid="Ua3FvYbY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Edaily/20250910004248927qwby.jpg" data-org-width="364" dmcf-mid="3u5ZCv7v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Edaily/20250910004248927qw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e49bc4b767525d036907ab20b2860a82b48e940ee0e4480310051fc83b5dc93" dmcf-pid="uN03TGKGDh" dmcf-ptype="general">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침해사고 신고 접수 후 8일 오후 22시 50분 현장을 방문했고, KT는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원인의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며 “과기정통부는 불법 기지국이 타 장소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9일 오전 1시에 KT에 불법 기지국이 통신망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div> <p contents-hash="d404d063cfbf263af18d9cdb12ecde9e2db42dd18c53f0047d3b2ac53fee2d61" dmcf-pid="7jp0yH9HmC" dmcf-ptype="general">이어 “KT는 기 운영 중인 기지국 중 해커가 사용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및 다른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고, 과기정통부의 요구에 따라 신규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9일 오전 9시부터 전면 제한했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p> <p contents-hash="490f06af75b63a5464ad39fa40c530fce66d3c255bba5c679256ac5085fb81ea" dmcf-pid="zAUpWX2XrI" dmcf-ptype="general">현재 과기정통부는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하여 정보를 탈취했는지 여부 및 어떤 방식으로 무단 소액결제가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정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관련 내용을 타 통신사에도 공유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며,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불법 기지국 외 다른 가능한 침해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조사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d4d4b48b8eda10bf1fb126656887c40e293e8a4b7442782e108ffde87d2f54f" dmcf-pid="qcuUYZVZsO" dmcf-ptype="general">가짜 기지국으로 불리는 FBS는 이동통신 기지국을 모방한 장치를 사용해 스마트폰의 접속을 유도하고 개인정보와 보안을 침해한다. 스마트폰이 가짜 기지국에 연결되면 ‘SMS 블래스터’라는 장비를 사용해 통신사의 네트워크와 사기 방지 시스템을 우회해 피싱 메시지를 직접 대량 발송했다. 과거 해커들은 영국, 두바이, 방콕 등에서 가짜 기지국을 사용해 은행, 건강보험회사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e60aaba1a7c1f35c48a1dbbcc48ef872a770c7388f3cec8d32a82bb44357183f" dmcf-pid="Bk7uG5f5Os"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경기도 광명·부천과 서울 금천 일대서 발생한 KT 가입자 대상 소액결제 피해사건이 원인이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한 것인지는 정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10a75bdb19a06ebf081b32f8b70d59f18103e7661f942e946a68b38262fb1b91" dmcf-pid="bEz7H141Om" dmcf-ptype="general">이에 정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과기정통부 2명·KISA 4명·민간 전문가 6명 등 총 12명으로 꾸려졌다.</p> <p contents-hash="63d2019ea2db6d720668e8753d684e587787bf573c14115b941fae3c0cedb439" dmcf-pid="KL15hTzTsr" dmcf-ptype="general">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광명경찰서 61명(피해액 3800만 원), 금천경찰서 13명(780만 원)으로 총 74명, 피해액은 4580만 원에 달한다. 이날 부천 소사경찰서에도 모바일 상품권 83만 원 충전 등 5명, 411만 원 규모의 피해가 추가로 접수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6b42c3b9913abbd95b9ad4c234ff333602ca2e6a4d5fe2bee60db95571f1c7a" dmcf-pid="9ot1lyqyOw"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故대도서관 빈소 지킨 윰댕 "상주한 이유? 돈 때문 아냐, 시누이 부탁"[종합](전문) 09-10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9월 10일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