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발라드', 평가보다 감동…오디션 문법 바꾼다

작성일 09-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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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우경 인턴기자) '우리들의 발라드'가 대한민국을 울릴 새로운 목소리를 찾아 나선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목소리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평균 나이 18.2세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감성적인 무대와 함께 '탑백귀' 150인이 집단 지성을 발휘해 숨은 원석을 발굴한다. 특히 정재형, 차태현, 추성훈, 전현무, 박경림,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 오마이걸 미미가 탑백귀 대표단으로 함께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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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백귀 대표단으로 참여하는 정재형, 차태현, 크러쉬는 각자의 기준으로 원석을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참가자가 노래하고 있는 이야기가 나에게 공감이 되는지를 가장 포인트로 삼는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매력이 있는 친구를 선호한다.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매력 있는 참가자를 뽑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크러쉬는 "저는 목소리와 태도에서 진정성과 진심을 가장 먼저 본다. 기교나 스킬은 시간이 해결해 주지만 자기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낼 수 있는 힘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노래를 들을 때 그 사람의 삶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이 있다. 저의 모든 감각을 깨워주는 그 울림이 제 기준에서는 '원석'의 빛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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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재형은 '우리만의 발라드'만의 가장 큰 차별점은 획일적이지 않은 다양한 의견과 감상이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150명의 탑백귀가 처음부터 같이 참여하고, 대표 격인 9인도 똑같은 한 표를 행사한다"며 대중의 평가가 오디션을 이끌어간다는 점을 강조했다.
 크러쉬는 "무대에 서는 이들의 삶과 이야기가 노래를 통해 어떻게 울림을 주는지에 집중했다"며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평가와 경쟁보다 감동이 더 중요한 무대라고 설명하며 본인이 느낀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는 2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가 SM엔터테인먼트, SM C&amp;C와 함께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팝스타'의 박성훈 CP와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끈 안정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모은설 작가가 합류했다. 
  
 사진= SBS '우리들의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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