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흙 먼지로 철 만들었다…화성 기지 건설에 한 발짝 [우주로 간다] 작성일 09-10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호주 연구진 개발…"우주 현지 자원 활용하는 ISRU 기술에 새로운 도약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jVCWBWgd"> <p contents-hash="bdfeab3fa9e5c21b0f689605b6de2832f4a1e52a8a05eb3d08227cc6b55982ae" dmcf-pid="WzAfhYbYce"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호주 연구진이 화성의 흙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최근 보도했다. 이는 향후 화성에 인간이 거주할 기지를 건설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7e645ca8c3b8b9ab37c84d729ea73da8a9ce44c460987984b79f1175190682c" dmcf-pid="Yqc4lGKGkR" dmcf-ptype="general">호주 스윈번 공과대학과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소(CSIRO) 연구진은 화성의 표토인 ‘레골리스(Regolith)’를 활용해 금속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61e41c2b09f6380df0718e5c9a69cd2d0ca33532d93252d2132d36c59be430" dmcf-pid="GBk8SH9H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성의 흙에서 금속을 직접 추출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사진=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ZDNetKorea/20250910083940097btyf.jpg" data-org-width="620" dmcf-mid="QyJ7EI3I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ZDNetKorea/20250910083940097bt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성의 흙에서 금속을 직접 추출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사진=NA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8d7526668c5feb311ffa9e458ad7bc20d1fdddc5bbe9098a62c0d1fa6fc729" dmcf-pid="HbE6vX2Xox" dmcf-ptype="general">CSIRO 연구원 데디 나바반 박사는 “지구에서 화성으로 금속을 운반할 수는 있지만, 경제성이 없다. 몇 톤의 금속을 화성으로 실어 나른다고 상상해 보라. 현실적이지 않다. 대신 화성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e96808f9fe442edce48b4b8be3c9887745b7cd7eeaa8a26d0898c2c8eeb6250" dmcf-pid="XKDPTZVZAQ" dmcf-ptype="general">실제로 화성 기지 건설에는 대규모 건축 자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구에서 화성까지 건축자재를 수송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든다. 예를 들어, 무게 1톤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를 화성에 보내는 데 약 2억 4천300만 달러(약 3천375억 원)가 소요됐다.</p> <p contents-hash="e50999d8f439fac25110c69450fba0906ce45765b5ac7513d2c548c16d2abbab" dmcf-pid="Zc0OVxDxoP" dmcf-ptype="general">최근 우주 과학 기술 발전으로 발사 비용이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기지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span>전부 지구에서 공급한다면 거액의 비용이 필요한 상황이다.</span></p> <p contents-hash="06fe1b3bdff3f1c65b3a39dcb2f12b0ca57ed0b23acb379c80a6994724dc74c2" dmcf-pid="5kpIfMwMN6" dmcf-ptype="general">스윈번 공과대학 아크바르 람다디 교수 연구팀은 화성의 게일 크레이터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레골리스 모의체를 가지고 화성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실험을 진행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c358b6946890c961087263bff6576427608c312327041df54b0c0adf7c537f" dmcf-pid="1EUC4RrRk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번 연구에 사용된 화성의 모의 레골리스 (사진=호주 스윈번 공과대학/CSIR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ZDNetKorea/20250910083941347wvat.jpg" data-org-width="560" dmcf-mid="xUsRGF6F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ZDNetKorea/20250910083941347wva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번 연구에 사용된 화성의 모의 레골리스 (사진=호주 스윈번 공과대학/CSIRO)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362e10bad82650376cca5957b349838ff8cd6d34d07c5eae91e5a290a2b8db" dmcf-pid="tDuh8emeA4" dmcf-ptype="general">그 결과 약 약 1천 도에서는 순수한 철을, 약 1천400도에서는 철이 규소와 결합된 철-규소 합금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화성의 대기에는 철분과 탄소가 포함돼 있어 실제로 화성 현지에서 금속을 생산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6ab4b3954dd94a217f9a476a858a5413d1a9ca0139c60e1d68492adbd7d2e6d" dmcf-pid="Fw7l6dsdgf"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화성 표토로 철을 생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실제 기지 건설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화성 환경에서 합금의 내구성과 특성이 아직 불확실하며, 건축 자재로 이를 활용하려면 별도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692410ddbfd7e383fef8454f427c0a78775a11e9964dceb1cf2dba209ed4dc24" dmcf-pid="3rzSPJOJaV" dmcf-ptype="general">토양과 대기 등 우주 현지 자원 활용하는 ‘ISRU(현지 자원 활용, In-Situ Resource Utilization)’ 기술은 현재 우주과학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실제로 현재 화성을 탐사 중인 퍼시비어런스 로버에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산소를 생성하는 장치 ‘목시(MOXIE)'가 탑재돼 실험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6f495d213b36ce8fb3be67c259baa56d4ecada02ed0655d52ad579bc0ff9c6ff" dmcf-pid="0mqvQiIiN2" dmcf-ptype="general">화성의 표토를 활용해 철 등의 금속을 얻는 기술은 ISRU의 새로운 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기진은 평했다.</p> <p contents-hash="3c128079957ce820b6779f20e5d7ae4a5f2e9d4ed929c1312a2621f5b5a1baeb" dmcf-pid="psBTxnCno9"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7천명·커리어 전환 4천명 달성 09-10 다음 3년 만에 나온 에어팟 프로3…"노이즈 캔슬링 역대 최강"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