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세계 최초 실해역 MIoT 통신망 검증 성공 작성일 09-1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VmnAWAD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33eaea4ee220290d8429803832dbcdc0ff0c6b4aab945250e21c487e1d0fc6" dmcf-pid="KMJYwhph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TRI 연구진이 'MIoT 기지국' 장비로 실해역 데이터 수집·중계 과정을 시연하는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etimesi/20250910095448002clfm.png" data-org-width="700" dmcf-mid="BxGxzVaV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etimesi/20250910095448002clf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TRI 연구진이 'MIoT 기지국' 장비로 실해역 데이터 수집·중계 과정을 시연하는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4e25a1d271866cf4754f228d99940c84185a64347d57bee3faa7264d745ac2" dmcf-pid="9RiGrlUlsB"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선박과 항만, 해양 시설에 센서와 통신 장치를 설치해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 관리와 환경 감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해양 사물인터넷(MIoT) 통신망을 세계 최초로 실해역에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77bdac01bcaeeba46514eacadc0f17e30aeb23cb44a2798fd53642baee94ae2e" dmcf-pid="2enHmSuSDq" dmcf-ptype="general">ETRI는 서해와 남해 해역에서 MIoT 통신망을 구축해 최대 35㎞ 통신 거리와 30기 단말 동시 접속을 실현했다고 1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4317151aabaab9c19e2488ac5fa46e31dbc5053d61910d3de7303c625f4691c" dmcf-pid="VdLXsv7vwz" dmcf-ptype="general">개발된 MIoT 시스템은 기존 육상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과 달리 독립망 방식으로 구축되며,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저전력 송수신 기술과 안전 서비스용 메시지 우선 처리 기능을 적용했다.</p> <p contents-hash="891bc0c62f4dbafd187d44748d9505df773e00998a05fd6fefcc98c1a16f96df" dmcf-pid="fJoZOTzTr7" dmcf-ptype="general">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특화된 LTE-M과 달리 저전력·저비용 단말에 맞춘 통신망으로, 기존 해상 통신망과 상호 보완해 육상과 유사한 수준의 촘촘한 해양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p> <p contents-hash="d1274ce722203691f18e263e5cfb9b7883c23a5fa316bb78ca159e60c78ae792" dmcf-pid="4ig5IyqyIu"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23년 확보한 450㎒ 대역 공공 전용 주파수를 활용해 기지국, 단말, 코어망, 응용 서비스가 연계된 독립형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지난 6월에는 여수 오동도 등대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시험 등부표 등 6개 지점에 30기 단말을 배치해 실제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군산 말도 등대에 기지국을 구축하고 군산항과 비응항, 장항항, 격포항 등대에 단말을 배치해 통신 실증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e8fa2e69dd0351e9d1009333dc1739b8993a5a29fe4252cee38665c8096c2fde" dmcf-pid="8na1CWBWEU" dmcf-ptype="general">그 결과 오동도 기지국과 낭도항 단말 간에는 27㎞ 통신이, 말도 기지국과 장항항 단말 간에는 35㎞ 통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3fe6a26f9355d1f0f15ee172fb9fad4c74538dad3c026a0e90ac343435360cc1" dmcf-pid="6LNthYbYwp" dmcf-ptype="general">배치된 단말들은 네트워크에 접속한 뒤 GPS 위치, 등명기 점등 상태, 충격 감지, 배터리 잔량 등을 3분 주기로 전송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나타냈다. 또 여수와 군산 지역 항로표지에 설치된 30기 단말이 동시에 접속하는 데 성공했으며, 상용 시험 장비를 통해 최대 1000기의 단말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p> <p contents-hash="a7e3c52e064bd419027226f59eacb648b7602ded69ef4e6919042d4b33762b84" dmcf-pid="PojFlGKGs0" dmcf-ptype="general">ETRI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동·서·남해 3개 권역에 MIoT 시범망을 구축하고, 2030년 이후에는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614637aab5b00b50467d9ce53b5907d1f856388e8a67a736378044d6652ba26" dmcf-pid="QgA3SH9Hm3"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해양 기상, 생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공공기관과 공유하는 빅데이터 체계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해양 시설물 운영과 소형 선박 및 해양 부유물 추적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p> <p contents-hash="0359215fe6173405748520b49c0ebcb53a7f8df1df6715839eefae6380a2db2a" dmcf-pid="xac0vX2XwF"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과제책임자인 조성철 ETRI 박사는 “세계 최초로 실해역에서 MIoT 통신망을 검증한 것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향후 해양 빅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창출과 국가 해양안전 인프라 확충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동·서·남해 시범망 구축 및 국제표준과 연계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해양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1f8c680970e4c174354ffb235b550b78c998274a54e73954d787fdb04e54777" dmcf-pid="y3uNPJOJIt" dmcf-ptype="general">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짜 기지국 세워 위장”…KT 사상 초유 수법 가능성에 ‘초비상’ 09-10 다음 [여의도워치]카카오의 공채실험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