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시절 펜타닐 사용.. 금단 증상에 토했다" 타이슨, 링 복귀 앞두고 충격 고백 작성일 09-10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9/10/0005389036_001_2025091010361471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또 한 번의 링 복귀를 앞두고 있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9)이 전성기 시절 마약류인 펜타닐을 사용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br><br>10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타이슨은 최근 출연한 '케이티 밀러 팟캐스트'에서 "펜타닐은 진통제였고 발가락 치료를 위해 붙이곤 했다"면서 자신의 전성기 시절 여러 차례 펜타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br><br>이어 타이슨은 "그건 헤로인 같았다. 약효가 떨어지고 밴드를 떼면 금단 증상이 와서 토하기 시작했다. 마치 헤로인을 한 것처럼 그랬다"고 덧붙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9/10/0005389036_002_2025091010361472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타이슨은 1986년부터 1990년까지 전성기를 달렸다. 20세에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그는 1987~1990년 압도적인 모습으로 무패 행진을 달렸고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세 단체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br><br>타이슨은 "내 혈액에서 발견되면 불법이었다. 내 친구가 '그건 마약'이라고 했다"면서 "아주 새로운 약물이었다. 내가 친구에게 '이거 써도 되냐'고 물었는데, 그때는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신약이었다"고 강조했다. <br><br>펜타닐은 모르핀보다 100배, 헤로인보다 50배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통증 완화제 및 마취제로 승인한 약물이지만 중독성과 위험성으로 '죽음의 약물'로 불린다.<br><br>타이슨은 자서전 '언디스퓨티드 트루스'를 통해 2000년 루 새배레스, 2004년 대니 윌리엄스와 경기 때 마리화나와 코카인을 복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9/10/0005389036_003_2025091010361473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제이크 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또 그는 2020년 "내 삶을 바꾸고 싶다. 이제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 나는 맨정신의 삶을 살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면서 "나는 지독한 알코올 중독자라 죽기 직전"이라며 금주·금욕을 선언하기도 했다.<br><br>현재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고 있는 타이슨은 '폭스 앤 프렌즈'에 출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미국 50개 주 중 25개 주에서는 기호용과 의료용 모두 마리화나 사용이 완전히 합법화됐다.<br><br>또 그는 농구 스타 케빈 듀런트, 앨런 아이버슨, 복서 로이 존스 주니어, NFL 스타 데즈 브라이언트 등과 함께 '트럼프 정책 지지 연예인·운동선수 연합' 활동 사실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9/10/0005389036_004_2025091010361474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플로이드 메이웨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타이슨은 내년 링에 복귀한다. 지난 5일 미국 'TMZ'는 타이슨과 플로이드 메이웨더(48)가 내년 봄 시범경기를 통해 맞대결을 예고했다. 하지만 건강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유튜버이자 복서인 제이크 폴과 맞붙었으나 과거 명성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판정패했다. <br><br>/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육상연맹 "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 도쿄서도 우승 후보" 09-10 다음 사카구치 켄타로 열애+동거설…유명 여배우와 삼각관계 의혹 [DA:재팬]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