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 도쿄서도 우승 후보" 작성일 09-10 1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실외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프리뷰서 우승 후보로 우상혁 지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0/PYH2025091000730001300_P4_20250910103222885.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인사<br>(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세계적인 점퍼 우상혁이 1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상혁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2025.9.10 saba@yna.co.kr</em></span><br><br>(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세계육상연맹이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을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우승 후보로 꼽았다. <br><br> 세계육상연맹은 1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높이뛰기 프리뷰'에서 "우상혁은 올 시즌 실외 최고 기록을 세우고 도쿄로 향한다. 그는 올해 3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우승했다"며 "우상혁은 종아리 부상으로 (8월) 유럽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회복하며 주위의 걱정을 지웠다. 우상혁은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br><br> 프리뷰에 오류도 있었다.<br><br> 우상혁은 2022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m35을 넘어 2위에 올랐지만, 세계육상연맹은 "우상혁은 동메달을 땄던 2022년 세계선수권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br><br> 도쿄 세계선수권은 13일 개막한다. <br><br>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14일에 예선, 16일에 결선이 열린다. <br><br> 세계육상연맹이 전한대로,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38명 중 올해 가장 높은 실외 대회 기록(2m34)을 작성했다. <br><br> 또한, 올해 출전한 7번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br><br> 3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대회(2m29)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상대 가장 위에서 애국가를 들었고, 7월 세계육상연맹 주관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2m34를 넘고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0/PYH2025091000710001300_P4_20250910103222889.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 점퍼' 우상혁 파이팅<br>(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세계적인 점퍼 우상혁이 10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우상혁은 오는 13일 개막하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2025.9.10 saba@yna.co.kr</em></span><br><br>올해 실외 기록 1위는 2m35를 넘은 다닐 리센코(러시아)다. <br><br> 하지만, 세계육상연맹이 러시아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불허해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러시아 선수의 기록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크다. <br><br> 세계육상연맹은 실내 대회에서 2m34를 넘은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와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도 우승 후보로 꼽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0/PYH2025032115800001300_P4_20250910103222893.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 우승<br>(서울=연합뉴스) 우상혁이 21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우승한 뒤, 2위 해미시 커 목에 올라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3.21 [용인시청 육상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많은 전문가는 도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경쟁 구도를 우상혁과 커의 2파전으로 본다. <br><br> 커는 우상혁이 불참한 실레지아 다이아몬드리그(2m33),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2m32)에서 우승했다. <br><br>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우상혁이 4전 전승을 거뒀다. <br><br> 우상혁은 "도쿄 세계선수권이 다가오면 커가 기록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커와의 대결은 늘 재밌다. 도쿄에서도 재밌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r><br> 커와의 맞대결에서 연승하면서, 우상혁은 '같은 조건이라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br><br> 8월에 당한 종아리 부상에서도 벗어났다.<br><br> 우상혁은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했고, 8월 말부터 정상 범위라는 소견을 듣고 다시 훈련 강도를 높였다"며 "다음 주 세계선수권에서는 더 좋은 몸 상태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 우상혁은 10일 오전, 도쿄에 도착했다. <br><br> 한국 육상의 실외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우상혁이 2022년 유진에서 달성한 2위다. <br><br> '우승 후보 1순위'로 도쿄에 입성한 우상혁이 목표를 달성하면 한국 육상 최초의 실외 세계선수권 챔피언이 탄생한다. <br><br> jiks79@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국립태권도박물관, 카자흐스탄서 태권도 유물 100여점 전시회 09-10 다음 "전성기 시절 펜타닐 사용.. 금단 증상에 토했다" 타이슨, 링 복귀 앞두고 충격 고백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