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판대서도 가상자산 쓰게 될 것” 작성일 09-10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달 라고 ‘테더’ 부사장 ‘UDC’ 강연<br>“디지털자산 몰라도 USDT 써야” <br>“스테이블코인 활용땐 인플레 방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p4KiiIiZ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5b14371c602dbcec7abc196368c30c00b4ff725954f934d27e3f2bee4d3241" dmcf-pid="uIaisstsX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르코 달 라고 테더 글로벌 확장 부사장이 지난 9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UDC 2025’에서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112658978ifpb.jpg" data-org-width="1280" dmcf-mid="poQfggSg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ned/20250910112658978ifp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르코 달 라고 테더 글로벌 확장 부사장이 지난 9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UDC 2025’에서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두나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99f87bac69b62def6a6d9fe7774228e13015ed304f6b6b2d628b2eb7e7ab04" dmcf-pid="7CNnOOFOGp" dmcf-ptype="general">“가판대에서도 가상자산을 쓰게 될 것입니다.”</p> <p contents-hash="c6e613fd270cb161181f6270dfc7a77d264f451bbde6a31a38928718d448e58c" dmcf-pid="zhjLII3I10" dmcf-ptype="general">스테이블코인 시장 1위 테더(USDT)의 마르코 달 라고 글로벌 확장 및 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가상자산이 실물경제에 빠르게 적용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미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신흥국에서 국가 간 송금, 저축 등 생활 속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f0620516d3b663635f61320f5fa75f9aae64fbad1902819df8a76215453665e" dmcf-pid="qrnRDDXDY3" dmcf-ptype="general">달 라고 부사장은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2025’에서 ‘USDT: 금융 포용과 글로벌 결제 확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38a3e63463f1f4f7a738c633c1c91d481b602a934f7d8a40c0254f6ba0341252" dmcf-pid="BmLewwZwZF" dmcf-ptype="general">달 라고 부사장은 USDT의 강점으로 ‘지역 밀착형(하이퍼로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가판대에서도 USDT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에 맞는 사용처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SDT의 쓰임새는 각 국가가 정하기 나름”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신흥국에서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7df6e35d46535ff406c475aa36fc40e0176d48f399c07a945f152b973385738" dmcf-pid="bsodrr5rHt" dmcf-ptype="general">테더는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 1위인 USDT의 발행사다.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더리움 등과 달리 1USDT 당 1달러의 가치를 유지, 기존 금융기관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DT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690억달러로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높다. 전 세계 이용자는 4억7300만명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c02c69286a1d74a473dc24b6e57dec7ea48d73c984cf35a37b3c30e906d47c7f" dmcf-pid="KOgJmm1mX1" dmcf-ptype="general">달 라고 부사장은 USDT가 송금 수수료를 줄이고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흥국에서는 해외 송금 과정에서 송금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납부하기도 한다”며 “반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송금 수수료가 1센트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터키 시장에서는 현지 화폐의 손실을 막기 위해 USDT를 저축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f3b250d10bea943f7d40449a7b916b0ccd6fbee6151fc83dbe93a3862e6b12d" dmcf-pid="9IaisstsX5" dmcf-ptype="general">그는 USDT가 온라인 커머스와 긱 이코노미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달 라고 부사장은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많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결제 시장에 USDT를 적용하면, 멕시코에 있는 소규모 상점에서도 현지 통화로 즉시 환전해 한국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51740cf7d68e91c19f53926a74c6e5a1882ac0451c8e1cf5a936857c144bd0" dmcf-pid="2CNnOOFOG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 월렛의 80%는 1000달러(약 138만원) 미만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일상적인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급결제하는데 USDT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bf0dce07c971eae45b55ff6be210518d45d762f839e6f69ce809651291e56d8" dmcf-pid="VhjLII3IZX" dmcf-ptype="general">한편 두나무는 UDC 2025에서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GIWA Chain)’과 ‘기와월렛(GIWA wallet)’을 공개하며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체 블록체인과 지갑, 커스터디 등의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미래 금융’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4fdd02e19baae7ab39a36826a9e490cf3e7a5b5ee303c2302a41183e5d6f78f3" dmcf-pid="flAoCC0CXH" dmcf-ptype="general">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과 현실 금융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금융 시스템과 금융 서비스 전체의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이 널리 퍼지게 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월렛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에 퍼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급결제, 자산관리, 자본시장 등 기존의 금융 서비스가 웹3 기반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제인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령기지국 세워 정보 탈취” 초유 가능성 09-10 다음 조정원 WT 총재,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협력 강화 논의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