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초의 실수' NFL 카터가 7천900만원을 날렸다...침 뱉기에 "이런 대가가" 충격 작성일 09-10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9/10/20250910114938008626cf2d78c681439208141_20250910115110821.png" alt="" /><em class="img_desc">개막 6초 만에 퇴장당해 경기장에서 떠나는 제일런 카터(왼쪽) / 사진=연합뉴스</em></span> NFL이 개막전에서 침 뱉기 행위로 퇴장당한 필라델피아 이글스 수비수 제일런 카터에게 주급 전액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했다.<br><br>NFL 사무국은 10일 카터에게 5만7천222달러(약 7천900만원)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의 주급과 동일한 금액으로 사실상 1주 치 임금을 몰수당한 셈이다.<br><br>카터는 개막 6초 만에 퇴장당해 더 이상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NFL은 이를 1경기 출장 정지로 간주해 추가 징계는 하지 않았다. 따라서 카터는 주말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슈퍼볼 재대결'에 출전 가능하다.<br><br>닉 시리아니 감독은 "선수와의 대화는 공개하지 않겠다. 모든 것은 팀 내부에서 해결할 문제"라며 구단 차원의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br><br>이번 결정은 향후 명확한 선례가 됐다. 경기 중 상대에게 침을 뱉는 행위는 '주급 몰수·1경기 출장정지' 수준의 징계를 받는다는 기준을 확립했다.<br><br>카터는 지난 5일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개막전에서 상대 쿼터백 닥 프레스콧에게 침을 뱉어 퇴장당했다. 댈러스 선수들이 경기 전 자극적인 발언과 함께 그라운드에 침을 뱉자 자신을 겨냥한 것으로 오해해 보복한 것이다.<br><br>카터는 경기 후 "실수였다.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며 "팀 동료와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NFL은 올 시즌 '스포츠맨십 강화'를 주요 방침으로 내세우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미국 미식축구선수, 상대 팀에 침 뱉어 벌금 7900만원…경기 6초 만에 퇴장 09-10 다음 '이종혁 子' 탁수, 이신향 나이 공개에 '멘붕'…러브라인 변동? (내 새끼의 연애)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