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식축구선수, 상대 팀에 침 뱉어 벌금 7900만원…경기 6초 만에 퇴장 작성일 09-10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필라델피아 카터, 개막전서 비신사적 행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9/10/0002765580_001_20250910115227476.jpg" alt="" /><em class="img_desc">제일런 카터(왼쪽)가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전에서 6초 만에 퇴장당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필라델피아/AP 연합뉴스</em></span><br>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대가는 대략 7900만원(5만7222달러)이었다.<br><br>미식축구선수 제일런 카터(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지난 5일(한국시각) 미국프로풋볼(NFL·엔에프엘) 개막전에서 댈러스 카우보이스 닥 프레스콧에게 침을 뱉어 퇴장당했다. 엔에프엘 사무국은 10일 카터에게 벌금 5만7222달러를 부과했다. 이는 카터의 주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br><br>비신사적인 행위로 사실상 1주일 치 주급을 잃은 셈이다. 이번 시즌 ‘엔에프엘 1호 퇴장’ ‘엔에프엘 개막전 최단시간 퇴장’ 불명예도 안았다.<br><br>엔에프엘 사무국은 추가적인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카터는 경기 시작 6초 만에 퇴장당했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사무국은 이를 두고 사실상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봤다.<br><br>카터는 댈러스 선수들이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도발하려고 ‘트래시 토크’를 하면서 그라운드에 침을 뱉자 자신을 향해 뱉은 것으로 오해했다고 한다. 카터는 당시 경기 뒤 인터뷰에서 “실수였다. 팀 동료와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br><br>카터는 수비수(디펜시브 태클)로 2023년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지명됐다. 지난 시즌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br><br>하지만 카터의 퇴장이 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이글스 선수들은 위기의 순간에 끈끈하게 뭉쳐 이날 24-20으로 승리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성환 환경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부는 한 몸처럼…탈원전 아닌 탄소와 싸울 것” 09-10 다음 '6초의 실수' NFL 카터가 7천900만원을 날렸다...침 뱉기에 "이런 대가가" 충격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