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 없는 ‘창립자’ 박진영, ‘장관급’ 위원장에 걸맞은 조각 작성일 09-10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8hdaavaC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c9632fa51db15db1b2682adbd7fcb83b85b22d80f6283a1f82c87a7f3cc6a4" dmcf-pid="Y6lJNNTN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munhwa/20250910115517271ugmk.jpg" data-org-width="480" dmcf-mid="yrw6ddsd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munhwa/20250910115517271ug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4a98a5c2095d1a2a83f93d6866eb40b2313330345836f2447253c3cdfdc97f" dmcf-pid="GPSijjyjyD" dmcf-ptype="general">K-팝 시장을 대표하는 JYP엔터테인먼트 CCO를 맡고 있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59fb147deccc8890d969592275e360f87f2eb9752bd60da76924b948a7397680" dmcf-pid="HQvnAAWAWE" dmcf-ptype="general">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장관급이다. 최휘영 문화체육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중책이다.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정부와 대통령실이 박 프로듀서에 대한 레퍼런스 체크까지 마쳤다고 후문이다.</p> <p contents-hash="cc4493f27407797d0a6a68fcf8ad6fbdff53add2654124ebb18e4e0ebb871bdb" dmcf-pid="XxTLccYcvk" dmcf-ptype="general">K-팝 업계는 소위 ‘4대 K-팝 기획사’를 일군 방시혁(하이브),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양현석(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아닌 박 프로듀서를 선택한 과정에서 사법리스크를 포함한 다양한 셈법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 의장은 현재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으며, 오는 15일 소환 조사도 예정돼 있다. 양 프로듀서의 경우 면담강요죄 등으로 인해 지난 7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우선 배제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p> <p contents-hash="57ee31f1f5bfe2fac7adc54b0c28d6bce2fed9e4eaaf782a3d78b97bce823ed9" dmcf-pid="ZMyokkGkTc" dmcf-ptype="general">이 프로듀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지만 현재는 지분을 팔고 떠난 상태다. 게다가 1952년생인 이 프로듀서는 공동위워장인 최 장관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4c7d5bf1ace33f2e0662a2e0b13b30fbd7e2511d3c1537f0b22f96b05026a7c5" dmcf-pid="5RWgEEHEhA" dmcf-ptype="general">결과적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인 동시에 현역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법 리스크로부터 자유로운 박 프로듀서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에 딱 맞는 퍼즐로 낙점받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894133eaea9795b383753463325d2815d189e2ad37146ed0f4e39b787fb19ded" dmcf-pid="1eYaDDXDTj" dmcf-ptype="general">또한 K-팝은 현 K-콘텐츠 시장의 대장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빌보드 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에 참여했고, 또 다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 초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성과를 고려해봤을 때, 박 프로듀서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 과정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a4fb459823114b31efd0f876c3cbe43de257ede615fdaaeb409b1b79d5b18df" dmcf-pid="tdGNwwZwyN" dmcf-ptype="general">이런 기대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로 연결됐다. 9일 종가 기준 주당 7만5000원이던 주가는 10일 장초반 8만 원대를 뚫었고, 오전 11시 현재도 2.5% 정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7000억 원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cae82e4f8fe4fdc58fa8258d6e73bb4fa1271a81757d1b56c1d5223578990a3e" dmcf-pid="FQvnAAWAla" dmcf-ptype="general">한편 박진영은 내정 발표 직후인 9일 SNS를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서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고, 또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좋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170ee78076807d0edcae44d1cb3e9d4679acf4f447b33fc8dabd014a0375a63" dmcf-pid="3xTLccYcSg"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작 기간 4년"…'달려라 하니' 극장판, 왜 나애리가 주인공일까? 09-10 다음 옥주현, 소속사 불법 운영 의혹…사실이라면 '형사 처벌' 불가피 [TEN이슈]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