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파트너' 클럽의 이색 여행

작성일 09-1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연맹 단체전 B조 우승과 교류전 통해 환갑 회원들 자축</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1_20250910135814939.jpg" alt="" /><em class="img_desc">분당파트너클럽과 춘천위너스팀의 교류전</em></span></div><br><br>올해 환갑을 맞은 주인공들의 특별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7월 1일, 춘천으로 향했다. 첫날 여자연맹에서 주최하는 연맹 단체전에 출전한 후 현지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교류전을 하는 것으로 계획된 매우 이색적인 여행이었다.&#160;<br><br>환갑 주인공들은 '파트너'라는 테니스 모임에 소속되어 첫날 B조 단체전에 출전했다. 그리고 젊은 후배들을 모두 이기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도 두둑하다. 70만원. 단체전 선수 6명중 예순을 넘긴 회원들이 절반 이상인 '파트너'팀이 폭염 속에서 우승한 것은 기적 같은 일이라고 주변에서 놀란다. 팀원 모두 하나 된 응집력의 결과다.<br><br>팀 '파트너'는 매주 수요일 분당에서 만나는 국화부 모임이다. 왕슈퍼인 문곱심 회장을 비롯해 다수가 우승자이지만 연령층이 높다. 매년 환갑 맞은 회원들을 위해 선물을 주며 축하해 준다. 주변 지인들도 두둑한 후원금에 아껴둔 위스키까지 매번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는 것이 상당히 인정받는 클럽임을 알게 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2_20250910135815000.jpg" alt="" /><em class="img_desc">파트너팀의 연맹 단체전 B조 우승기념</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3_20250910135815051.jpg" alt="" /><em class="img_desc">환갑기념 파티</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4_20250910135815100.jpg" alt="" /><em class="img_desc">환갑 주인공 강숙자 이윤신 박선희</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5_20250910135815148.jpg" alt="" /><em class="img_desc">위너스에도 환갑 맞은 회원들이 있다</em></span></div><br><br>이튿날 한림대 실내코트에서 춘천 여성들의 모임 '위너스'와 교류전을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광호 대표(주식회사 산건축)는 "8년 전 58무술생들이 138명 모여 환갑잔치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인생의 변곡점이 되는 환갑을 계기로 삶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았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br><br>춘천위너스 조원미는 "회원 56명이 송암에서 수요일과 토요일에 만나 운동하고 있다. 위너스도 연맹 단체전 B조에서 입상을 했는데 앞으로도 종종 교류전을 통해 정을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6_20250910135815201.jpg" alt="" /><em class="img_desc">교류전 취지를 설명 중. 가운데가 위너스의 조원미와 파트너클럽 문곱심 회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7_20250910135815261.jpg" alt="" /><em class="img_desc">한광호 함성태 대표와 친선 경기</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8_20250910135815324.jpg" alt="" /><em class="img_desc">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늘 즐겁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09_20250910135815381.jpg" alt="" /><em class="img_desc">파트너 팀과 연맹 임원들의 B조 우승 기념 사진</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0/0000011513_010_20250910135815427.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위너스도 단체전 B조 입상&#160;</em></span></div><br><br>전날 밤을 새워가며 단체전 우승을 축하하고 환갑을 축하하던 파트너 팀은 위너스 팀을 상대로 타이트한 경기를 펼치며 피로를 녹여냈다. 유명한 감자피자에 막국수로 접대해준 한광호 대표와 소나무 울창한 숲속의 향 좋은 커피를 대접한 함성태 대표 덕분에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br><br>문곱심 파트너클럽 회장은 "회원 26명이 온 힘을 합하여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였고 올해 환갑맞은 이윤신, 강숙자, 박선희 회원 모두 흡족한 환갑파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춘천에서 환대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br><br>대회 출전과 교류전까지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린 파트너 회원들은 밤새워 불을 태우듯 평생 식지 않은 인연으로 발전될 것이 분명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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