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을 위하여’ 원유진 “첫사랑 같은 작품, 여운 생생”[일문일답] 작성일 09-10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2C4z6c60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21601e04763ce5a33dd7aa8ef7b19a54ff2086c63c77c9a4dc0e37070c0c30" dmcf-pid="zVh8qPkP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FN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khan/20250910144715556iwcr.png" data-org-width="1200" dmcf-mid="uwHJ8nCn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khan/20250910144715556iwc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FN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d35ca61ab82a886264a6ff383e191b769f4a6da800eb89f5ac3d46bd25e051" dmcf-pid="qfl6BQEQ3c" dmcf-ptype="general"><br><br>배우 원유진이 tvN 월화드라마 ‘첫,사랑을 위하여’ 종영과 함께 소회를 밝혔다.<br><br>배우 원유진은 tvN 월화드라마 ‘첫,사랑을 위하여’에서 젊은 시절 이지안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 원유진은 중학생부터 2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지안을 연기하며, 성인 이지안(염정아 분)과 완벽한 연기적 연결고리를 만들어냈다.<br><br>특히 이지안의 밝고 당찬 중학생 시절부터 아픔을 겪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아버지가 주신 공책 한 권에 촬영 시작 전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지안이에 대해 깨닫게 되는 모든 것들을 기록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br><br>원유진은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사랑을 위하여’와 관련해 직접 소회를 밝혔다.<br><br>다음은 원유진의 일문일답 전문.<br><br>Q.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소감 한마디.<br><br>A. 제목처럼 저에게 첫사랑 같은 작품이었어서 아직도 현장에서의 기억들이 생생하고 여운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충분히 느끼고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br><br>Q. 이번 작품에 들어가기에 앞서 특별히 준비했던 게 있었나? (디테일을 관찰하거나 참고한 것이 있다면?)<br><br>A. 특별하게 준비했던 건 저의 아빠가 주신 공책 한 권입니다. 하하<br><br>촬영 시작 전 준비 과정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지안이를 항상 곁에 두면서 깨닫게 되는 모든 것들을 적어두었어요.<br><br>Q. 염정아 선배님이 연기하신 성인 이지안을 보며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부담감은 없었나요? 어떤 부분에 가장 신경을 썼는지?<br><br>A. 오디션 때에는 다른 역할로 보았어서 선배님 아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선배님과 외적으로 닮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주변에서 닮은 것 같다고 해주셔서 그 말을 믿고 연기할 때 무의식적으로라도 선배님과 닮아 보이는 부분이 드러날 수 있게 연구를 했습니다.<br><br>어린 시절 모습을 통해 현재 지안이의 아픔을 설명해 주기에 중학생부터 20대 후반까지의 서사를 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선배님의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지안이의 모습과 닮아 있다고 생각이 드는 행동이나 말투를 따라 하고, 표정들을 인쇄해서 계속 눈에 담기도 하며 연기할 때 무의식적으로 그런 표정이나 뉘앙스, 몸짓이 나올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특정 장면에서는 대본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선배님이 말하고 움직이시는 것을 상상해 보기도 하면서, 제가 이해한 지안이와 적절하게 섞어 표현하려 했습니다.<br><br>Q. 염정아 선배님과 직접 만나 조언을 구하거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나요?<br><br>A. 선배님과는 대본 리딩 때 인사를 드리고 따로 만난 적은 없었습니다. 대본 리딩 때는 너무 떨려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고, 현장에서 잠깐씩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다정하시고 멋있으셔서 또 얼어버렸습니다.<br><br>좋아할수록 굳어버리는 바람에 그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하하<br><br>Q. 중학생, 고등학생, 20대 초반의 이지안을 모두 연기하면서 각 시기별로 어떤 차이점을 두려고 노력했는지?<br><br>A. 사람의 눈은 짧은 순간에도 가장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br><br>그리고 그러한 눈빛이 나올 수 있게 대본에는 없는 지안이의 시간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상상하고 느끼며 확장해 나아갔습니다.<br><br>중학생 때는 아주 밝고 당차고 개구졌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이 점점 없어지는 게 대본을 읽으면서 마음이 안 좋기도 했습니다.<br><br>일상이 완전히 바뀌어버릴 정도로 큰 아픔이 계속 찾아오기에 그럼에도 두려움으로부터 버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br><br>짧은 회상 신으로도 과거 어린 시절의 지안이가 어떠했는지 보여져야 했기에 지안이의 시간들을 많이 상상하고 혹여 놓치지 않게 장면에 대해 메모해 둔 것을 계속 숙지하면서 촬영했습니다.<br><br>Q. 10대 시절 이지안의 설렘과 아픔을 연기할 때, 개인적인 경험에서 많이 가져온 편인가요?<br><br>지안이가 겪은 상황들은 제가 대부분 겪어보지 못한 것들이어서 개인적인 경험에서 가져올 수는 없었습니다. 경험이 비슷하면 인물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그건 대본을 읽는 과정에서만 도움이 되고, 결국 그 정서를 표현하는 건 다른 사람이기에 지안이의 입장에서 상상하고 이해하려 했습니다.<br><br>Q. 만약 이지안이 실제 인물이라면, 원유진 배우는 이지안과 어떤 친구가 될 것 같나요?<br><br>A. 서로 인생이 끝날 때까지 웃고 울고 다투면서 좀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게 지켜주며 지낼 것 같네요. 이지안처럼 구석구석 틈이 있고 사랑으로 메꿔가는 사람이 제 친구라면 세상에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실제로 그러한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살맛나고 새삼 제 친구들에게 고마워집니다.<br><br>Q. ‘이지안’을 연기할 때 가장 어려웠던 감정이나 장면이 있었다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나요?<br><br>A. 감정씬을 찍으러 가는 길에는 스스로 만든 두려움 때문에 잡생각이 많아져서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마음을 비우려 했고 막상 현장에 가보니 감독님과 스텝분들이 예기치 못한 새로운 감각들을 피어날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그저 집중해서 그것들을 느낀 것이 전부인 것 같습니다.<br><br>Q.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원유진 배우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나 질문은 무엇인가요?<br><br>A. 회사에서도 반응을 알려주시고 스스로도 댓글을 찾아봤는데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렜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반응은 중간에 아역이 달라진 것 같다, 지안이 눈빛이 동태가 된 것 같다. 아!! 선배님 닮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기분 좋았어요!<br><br>Q. 신인 배우 원유진에게 ‘연기’란 어떤 의미인가요?<br><br>A. 지치지 않는 호기심<br><br>Q. 가장 애정하는 장면과 그 이유는?<br><br>A. 정석 오빠에게 운동장에서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고백하기 위해 실제 중학생 배우분들과 함께 안무를 맞춰보고 떠들다 보니 더운 줄도 모르고 엄청 즐거웠습니다.<br><br>다들 너무 귀엽고 발랄해서 저도 11년 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하하<br><br>Q.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이나 성장한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br><br>A. 두려움을 사랑할 용기!<br><br>Q.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br><br>A. 현장에서 만나게 된 모든 분들 덕분에 제게는 값진 연기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br><br>특히 서영희 선배님과 엄마와 딸로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br><br>Q. 원유진에게 ‘첫, 사랑을 위하여’는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br><br>A. 평생 못 잊을 첫사랑<br><br>Q. 마지막으로, 원유진 배우에게 ‘첫사랑’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첫, 사랑을 위하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br><br>A. 잊고 싶지 않은 기억.<br><br>시청자분들에게 ‘첫사랑’이란 무엇인가요?<br><br>앞으로도 ‘첫, 사랑을 위하여’ 오래 기억해주세요~<br><br>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너무 멋져요(최고)<br><br>지금까지 저희 작품을 시청하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br>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이엠피 하유준, 'FNC 밴드' 10년만 "곡 스펙트럼 넓은 것이 차별성" 09-10 다음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디지털 복원작 3편 상영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