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우진, 광주 세계양궁 혼성전 은메달…스페인에 져 작성일 09-10 16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혼성전 연속 우승 7연패서 끊겨…남자 단체서 첫 금 도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0/PYH2025090918520001300_P4_20250910145015631.jpg" alt="" /><em class="img_desc">양궁 혼성 연습 돌입한 김우진-안산<br>(광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9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연습에서 김우진(왼쪽), 안산이 화살을 쏘고 있다. 2025.9.9 ksm7976@yna.co.kr</em></span><br><br>(광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광주의 딸' 안산(광주은행)과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다.<br><br> 안산과 김우진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리커브 혼성전 결승에서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2-6(35-36 37-38 38-36 34-37)으로 패했다. <br><br> 안산과 김우진은 양궁 대표팀에 이번 대회 첫 리커브 메달을 안겼다.<br><br> 전날 경기 일정을 마친 컴파운드에서 한국은 최용희(현대제철)가 남자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다.<br><br> 안산과 김우진이 결승에서 패하면서 한국 양궁의 세계선수권대회 혼성전 연속 우승 행진은 7연패에서 끊겼다.<br><br> 한국은 2011년 토리노 대회부터 2023년 베를린 대회까지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전에서 한 번도 빠짐 없이 금메달을 따냈다. <br><br>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 문산초, 광주체중, 광주체고, 광주여대를 졸업하고, 현 소속팀도 광주은행인 안산은 고향 팬들 앞에서 모처럼 결승 사대에 올랐으나 10점에 한 번도 적중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br><br> 안산은 11일 시작하는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br><br> 이날 오전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에게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한 김우진은 우선 혼성전 은메달로 아픔을 달랬다.<br><br>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나서는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br><br> 남자 단체전 결승은 이날 오후 치러지며 상대는 미국이다.<br><br> 안산,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이날 인도를 상대로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 나선다.<br><br> 여자 대표팀은 전날 준결승에서 대만에 석패해 3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br><br> 안산과 김우진은 1세트 첫 두 발을 각각 8점에 꽂으며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br><br> 이후 김우진은 대부분 화살을 10점에 꽂았으나 안산은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br><br> 혼성전 동메달은 일본의 차지였다. 일본은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5-3으로 물리쳤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 없는 아이폰17…일반형 괜찮은데 프로·프로맥스는 혹평 09-10 다음 한국 '무조건' vs 카자흐스탄 '터프', 데이비스컵 감독 인터뷰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