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휘몰아칠 감정의 소용돌이…‘밴드 명가’ FNC NEW 밴드 AxMxP [SS현장]

작성일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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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150258464mhbc.jpg" data-org-width="700" dmcf-mid="FlwanDXD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PORTSSEOUL/20250910150258464mhbc.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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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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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밴드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진짜가 나타났다.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준비했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엔플라잉을 잇겠다는 각오다. 얼마나 갈고 닦은 것일까, 여유가 넘쳤다. 긴장이 역력한 다른 그룹과 달랐다. 눈에 띄는 자신감이다.
 에이엠피는 데뷔 정규 앨범 ‘AxMx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1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했다. MC 유재필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데뷔 과정 소회와 함께 앞으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하유준은 “연습생으로 시작해서 오랜 기간 준비하다 데뷔하게 됐다. 앞으로 시작될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잘 즐겨보겠다”고 했고, 김신은 “오랜 준비 끝에 나올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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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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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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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엠피는 하유준(보컬), 김신(기타), 크루(드럼), 주환(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다. 팀명은 ‘앰플리파이 뮤직 파워’(Amplify Music Power) 약자다. “음악의 힘을 극대화하고 음악으로 세상을 흔드는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무채색의 청춘에 휘몰아칠 감정의 소용돌이란 의미를 담아 ‘이모셔널 스톰(Emotional Storm)’을 테마로 잡았다.
 하유준은 “자신감만큼은 100점이다. 앞으로 저희의 성장을 잘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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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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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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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정상급 밴드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을 탄생시킨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밴드다. 에이엠피는 데뷔 전부터 소속사 선배들의 콘서트 오프닝 무대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등 음악 축제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크루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선배 콘서트 무대에 올라가니 많이 떨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안은 “저희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다. 대중과 만날 기회가 있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신인치고 경력이 남다르다. 멤버 하유준은 SBS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주인공 사계를 맡아 배우로 먼저 얼굴을 선보였다. 멤버 김신과 크루 역시 같은 드라마에서 밴드 멤버로 출연했다. 에이엠피는 이 드라마의 OST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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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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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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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판부터 힘을 쏟았다. 무려 10곡이다.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앨범으로 대중의 반응을 살피는 트렌드에서 벗어났다. 정규앨범으로 데뷔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힙합 기반의 록 ‘아이 디드 잇(I Did It)’, 재기발랄한 펑크록 ‘쇼킹 드라마(Shocking Drama)’, 서정적인 록 발라드 ‘너는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주환은 “정규앨범이 흔치 않아 더 도전하고 싶었다. 우리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트리플 타이틀곡을 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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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명가’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론칭한 4인조 보이 밴드 AxMxP가 10일 정규 데뷔 앨범 ‘AxMxP’를 발매했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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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이 넘치더라도 부담은 어쩔 수가 없다.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 엔플라잉과 같은 걸출한 선배들이 있어서다. 그 뒤를 잇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무언의 압박과 묵묵히 싸워야 한다.
 크루는 “멋진 선배들이 있어 부담이 많이 되긴 하지만, 자랑스러운 후배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 모든 드러머 선배들이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특히 강민혁 선배가 무대 올라가기 전에 ‘멋있다. 긴장할 필요 없다’고 해주셨다.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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