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우진, 광주 세계양궁 혼성전 은메달…대회 8연패 무산 작성일 09-10 1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9/10/0000720938_001_20250910153011165.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한 끗이 아쉬웠던 한국, 연속 우승 기록도 멈췄다.<br> <br> 한국 양궁 리커브 혼성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청주시청)-안산(광주은행)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0일 광주광역시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단체’ 결승서 2-6(35-36 37-38 38-36 34-37)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혼성전이 생긴 2011년부터 7연속 이어온 금메달 행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br> <br> 김우진과 안산은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얼굴이다. 나란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앞서 열린 남녀 예선 라운드서 각각 701점, 692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 혼성전에 출격했다. 이들이 예선서 합작한 1393점은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대회서 이우석-강채영이 작성했던 1388점을 뛰어넘은 세계 신기록이었다. 여기에 홈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까지 더해지며 기대치를 높였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9/10/0000720938_002_20250910153011223.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아쉽게도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안산과 김우진은 1세트 첫발을 연달아 8점에 꽂으며 흔들렸다. 반면, 스페인은 9점, 10점으로 달아났다. 결국 1점 차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고전했다. 안산의 첫 화살이 8점을 향해 날아갔다.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벼랑 끝에서 3세트를 따냈으나 거기까지. 4세트 안산의 첫 화살이 7점에 그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br> <br> 한국은 이번 대회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남자 개인전의 경우 맏형 최용희(현대제철)의 동메달을 제외하면 메달 결정전에조차 진출한 자원이 없다. 좌절할 필요는 없다.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김우진은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이날 오후 진행되는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상대는 미국이다. 안산,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이날 인도를 상대로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 나선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육상 간판 우상혁, 세계연맹서도 주목한다...9월 도쿄 최고점 '정조준' 09-10 다음 [스포츠머그] "애국가 집에서 배워왔어요"…'태극전사' 카스트로프의 데뷔 A매치 후기 (ft.어머니 반응)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