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T, 커지는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작성일 09-10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부·개보위, KT 침해사고 조사 착수<br>금전적 피해 사례 나오며 우려 급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2uT78A8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7dca9ecc3639103c68be422279940bc5ffe8cedfc94dad054ad6d6a8766c49" dmcf-pid="VV7yz6c6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BUSINESSWATCH/20250910152914410cywb.jpg" data-org-width="645" dmcf-mid="9GM7Rjyj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BUSINESSWATCH/20250910152914410cyw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17636ae120f5d475afe50958f3f8da495e3682ae441856162d50e517338322d" dmcf-pid="ffzWqPkPCi" dmcf-ptype="general">KT 가입자 대상의 소액결제 피해 사건의 파장이 확산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련 부처가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 유출만 확인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다르게 실제 금전적 피해가 나타난 만큼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8d5a2c2e61218582c1d027f7f2b35de937db98884dfd8df13dfc1ee64b4b13f0" dmcf-pid="44qYBQEQWJ" dmcf-ptype="general">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다수 발생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0662fb071f465083b4476525c82a45e878f5a3810b708f35582f9e95210a9bc" dmcf-pid="8nQUxavayd" dmcf-ptype="general">조사 대상에는 KT뿐 아니라 LG유플러스도 포함됐다.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Phrack)'을 통해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해킹 정황이 공개되고 시민단체의 민원, 피해자 신고 등도 잇따르면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신고를 받거나 민원이 접수된 경우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조사를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60ad03f6c43965f3799d00a0483282b8963a074c4d44ebbc8d4d9eeca38f26e" dmcf-pid="6LxuMNTNle"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해당 사실들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인지하고 해당 기업 대상 자료요구와 면담, 유관기관 등과 정보공유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왔다"며 "해당 기업으로부터 별도의 개인정보 유출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시민단체의 조사요청 민원과 소액결제 피해자의 침해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에 착수해 구체적 사건 경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851269da87b06f91f10cc97fb324a202132960fbc80f8d286c04a8edc86543" dmcf-pid="PoM7RjyjhR"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SK텔레콤이 유심해킹 사태로 개인정보위로부터 1300억원대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뒤여서 KT와 LG유플러스의 당혹감은 더욱 크다.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달리 이번에는 실제 소비자 피해도 발생했다. </p> <p contents-hash="ad2c5ecb07bf538872078ea9a2ddcee331d029d44f0ee1cd7ce2412878d4b1e5" dmcf-pid="QgRzeAWACM" dmcf-ptype="general">앞서 KT는 최근 경기 광명시 일대에서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신고 접수 당일에 현장을 방문, 이번 사건의 공격 수단으로 꼽히는 불법 기지국 관련 사항들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정통부의 민관합동조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7차례 운영됐으며,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태 직후 꾸려진 것이 최근의 일이다.</p> <p contents-hash="40cb10675eb7cb93ad0ba4a7ab67c1a6987816e70e2f448243d4a2dbb8e2a2a1" dmcf-pid="xaeqdcYcTx"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한 것"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경우 2차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KT는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까닭에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708e0b54a15b96d471353673fb08c3b5d06ae274ce31e1278871e2ebfe38d0b" dmcf-pid="y3GDHuRuyQ" dmcf-ptype="general">KT는 추가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KT측은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게 어떠한 금전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조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결제한도 하향 조정 등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고, 현재까지 추가적인 피해 발생이 확인되고 있지 않았다"며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d29477b33276f08ff27cd9afd2dc1998517662e72bb3800bb7a53708be8a7f6" dmcf-pid="W0HwX7e7SP" dmcf-ptype="general">한편, 서울YMCA는 "잘잘못을 따지기 앞서 충격적인 이런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조치는 KT의 즉각적인 전체 이용자 문자 고지"라며 "동시에 알뜰폰을 포함한 KT망을 이용하는 이용자 피해 실태 파악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p> <p contents-hash="ff67c969c415d09bc33604cfeefb48bcd6a947b36ed7ac984383180358f43115" dmcf-pid="YpXrZzdzS6" dmcf-ptype="general">김동훈 (99re@bizwatch.co.kr)</p> <p contents-hash="123efbf8008fe9ef0638de08b7f144c1bc0fa961857aa719293e0ff4c2353fa2" dmcf-pid="GfzWqPkPT8"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심형탁, 子 하루 덕에 제2의 전성기…"일본서도 알아봐" (라스) 09-10 다음 “연봉 2억 드립니다”…LG전자, 美서 HVAC 인재영입 속도전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