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9단, 와일드카드로 삼성화재배 첫 본선 진출 작성일 09-10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예선 탈락했으나 막차로 기회 잡아…11월 8일 개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0/0008478345_001_20250910155629003.jpg" alt="" /><em class="img_desc">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로 뽑힌 이지현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지현 9단이 와일드카드로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무대에 선다.<br><br>한국기원은 10일 "앞서 삼성화재배 예선에서 탈락했던 이지현 9단이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삼성화재배 본선에 나선다"고 밝혔다.<br><br>이로써 이지현 9단은 생애 처음으로 삼성화재배에 출전하게 됐다. 삼성화재배는 우승 상금 3억원으로 규모가 큰 대회다.<br><br>2010년 연구생 입단대회를 통과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지현 9단은 2018년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에서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br><br>이후 2020년 맥심커피배 우승, 2024년 명인전 준우승, 2025년 4월 맥심커피배 우승 등 꾸준한 활약으로 국내 정상급 기사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LG배와 농심신라면배 등 세계대회에서도 성적을 내며 국제 경쟁력을 키웠다.<br><br>와일드카드 발탁 후 이지현 9단은 "통합예선에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와일드카드로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 본선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br><br>이로써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일본 국가 시드를 제외한 30명의 본선 출전자가 결정됐다. <br><br>한국은 신진서 9단, 박정환 9단 등 6명이 시드를 받았다. 통합 예선을 통과한 김지석 9단, 박상진 9단, 목진석 9단과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이지현 9단까지 총 10명이 본선에 출전한다.<br><br>중국에서는 2연패를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딩하오 9단 등 18명이 본선에 합류했다. 대만에서는 쉬하오훙 9단이 국가 시드로, 베트남은 하꾸윈안이 통합예선 월드조를 통과했다. 일본의 시드자 2명은 9월 말 결정된다.<br><br>삼성화재배는 오는 11월 8일 개막해 16일부터 결승 3번기가 펼쳐진다. 대회는 제주 서귀포의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광주시교육청, 미래 체육 인재 육성 '체육 진로·진학 한마당' 개최 09-10 다음 2025 서울 월드보치아컵, 성황리 폐막...대한민국 보치아 선수단 '금1·은2·동1' 획득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