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도하 공습에 스포츠도 불똥…테니스 데이비스컵 '무관중' 작성일 09-10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캐나다, 현지시간 12~14일 이스라엘과 대결<br>TC "모든 관계자 안전 보장하는 게 최우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0/0008478289_001_20250910154914747.jpg" alt="" /><em class="img_desc">캐나다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1 경기를 치른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스라엘이 카타르 수도 도하를 공습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도 불똥이 튀었다.<br><br>테니스 캐나다(TC)는 10일(한국시간) "현지시간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의 스코샤뱅크 센터에서 열리는 이스라엘과 2025 데이비스컵 월드그룹1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br><br>TC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협의를 거쳐 무관중 경기 개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br><br>데이비스컵 월드그룹1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파이널스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최종 본선 진출전에 오르게 된다.<br><br>캐나다 테니스대표팀은 이 중요한 경기에서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게 됐다. <br><br>이스라엘은 9일 도하에 머물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 논란을 일으켰다.<br><br>유럽은 이번 공습을 규탄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br><br>불안정한 정세에 TC는 "현지 당국과 국가 안보 기관으로부터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선수와 팬, 직원,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무관중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br><br>TC는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에게 30일 이내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했다. 관련자료 이전 [현장] "핵티비즘, 공격 양상 달라져...수익화 나서" 09-10 다음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 3연패…김우진 10번째 금메달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