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챔피언 트리오 여전히 강했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혼성전은 은메달 아쉬움 작성일 09-10 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9/10/0001176303_001_20250910160014200.jpg" alt="" /></span></td></tr><tr><td>이우석(왼쪽부터), 김우진, 김제덕이 10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 | 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영웅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 김제덕(예천군청)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br><br>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대표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브래디 앨리슨, 크리스티안 스토드다드, 트렌턴 코울스)을 세트점수 6-0(56-55 57-55 59-56)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한국은 1~3세트 내내 우위를 점하며 위기 없이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사수했다. 4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5-4 진땀승을 거둔 것과는 전혀 다른 흐름이었다.<br><br>세 선수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프랑스를 잡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도 대표 선수 자리를 지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했고, 이변 없이 정상을 지켰다. 이들은 지난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환상의 팀워크로 다시 한번 우승을 달성했다.<br><br>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이 브라질을 6-0 완파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9/10/0001176303_002_20250910160014251.jpg" alt="" /></span></td></tr><tr><td>김우진(왼쪽)과 안산.광주 | 연합뉴스</td></tr></table><br>남녀 혼성전에서는 김우진과 안산(광주은행)이 짝을 이뤄 결승전에 출격했지만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2-6(35-36 37-38 38-36 34-37)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br><br>1~2세트를 1점 차로 내준 뒤 3세트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전환했지만 4세트에 크게 흔들리며 역전에 실패했다.<br><br>한국은 2011년 토리노 대회부터 2023년 베를린 대회까지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전에서 한 번도 빠짐 없이 금메달을 따냈다. 안산과 김우진이 패하면서 세계선수권 리커브 혼성전 우승 행진을 마감했다.<br><br>김우진은 단체전 금메달, 혼성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 개의 메달을 따냈다.<br><br>11일에는 남자 리커브 개인전이 이어진다. 맏형 김우진이 충격적인 32강 탈락한 가운데 이우석과 김제덕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16강에서 이우석은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를, 김제덕은 유키 가와타(일본)와 격돌한다. weo@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커리어 첫 패배로 울었던 박현성, 브라질 베테랑과 격돌 09-10 다음 ‘인생 무대’ 도쿄에서… 우상혁, 한번 더 높이 난다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