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세계양궁선수권 남자 단체전 3연패 위업 작성일 09-10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0일 광주서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서 미국 6대 0 완파</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9/10/0000969401_001_20250910161707337.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메달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div><br><br>김우진·이우석·김제덕의 '환상 트리오'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리커브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br><br>남자 대표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순간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낼 때 멤버가 그대로 나선 한국은 이로써 명실공히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br><br>한국은 이날 1세트를 56대 55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번째 주자 김제덕이 두 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2세트에서도 세 선수 모두 10점을 한 발씩 쏘면서 미국에 57대 55로 이겼다. 마지막 3세트에서 세 선수는 피날레를 장식하듯 마지막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이번 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남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우승 도전에 잇따라 실패한 김우진은 단체전 금메달로 아쉬움을 덜어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현역 최고의 궁사로 인정받는 김우진에게 통산 10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이기도 하다.<br><br>앞서 이날 오전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조기 탈락한 김우진은 안산과 함꼐 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에 2대 6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3년 베를린 대회까지 세계선수권에서 7연속 혼성 단체 금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8연패 달성이 좌절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양산시청 탁구단, 내셔널 컵 실업탁구대회서 '우수한 성적' 09-10 다음 '새신랑' 김종국, 결혼하자마자 경사… 새 출발 알렸다 [공식]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