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부터 실크송까지~ AAA 뺨 때리는 대박 인디 게임 작성일 09-10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GdShZVZvI"> <p contents-hash="3c8cd50234fde01853974cec279dfaf92c810db4333d5c3fb5883a85a6c5206c" dmcf-pid="2HJvl5f5WO" dmcf-ptype="general">대규모 자본과 인력을 투입해 개발비에만 수천억이 들어가는 AAA급 게임이 성공을 보장받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수천억이 투입됐지만 채 일주일도 못 버틴 소니의 '콩코드'가 대표적이며, AAA급 게임을 끝까지 만드는 것보다 오히려 개발을 포기하는 쪽이 재정적으로 이득인 상황마저 생기고 있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8dd53eb489aa52416d3ee0e00fa27af4205bbd2f76d725726f4fd94ca79f40ab" dmcf-pid="VXiTS141hs" dmcf-ptype="general">이런 시장 상황에서 AAA급 게임과 견주어도 전혀 재미에서 부족하지 않은 인디 게임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AAA급 게임 못지않은 수익을 올리며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팬덤의 규모나 팬들의 열정은 오히려 더 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디 게임 시장에 등장해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한 대표작들을 만나보자.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b1c9461c8205726af668bce9a0220530ee73d801d0858bfc65f999a6e37014" dmcf-pid="fZnyvt8t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인크래프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5845xvzy.jpg" data-org-width="800" dmcf-mid="7uOXGUMU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5845xvz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인크래프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ef4e6f9c854ee3faad1137803402fa592e6542dc4bf8d13e671b90053e5e3f" dmcf-pid="45LWTF6Fhr" dmcf-ptype="general">'마인크래프트'는 스웨덴 개발자 마르쿠스 페르손('노치')이 혼자 개발을 시작한 작품이다. 게임성의 핵심은 자유도다. 모든 것이 네모난 블록으로 이뤄진 세계에서 스토리나 강제된 목표 없이 이용자가 직접 목표를 설정해 즐길 수 있다. 건축, 모험, 생존은 물론 게임을 활용한 교육까지 가능해지면서 마치 '디지털 레고'라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fcecde1d0fe1b6c682c6ac7d09a55b6b1e393501b4658a1ba461c8fbd87cb7a4" dmcf-pid="81oYy3P3Sw" dmcf-ptype="general">2009년 첫 발매 이후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 '마인크래프트'는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우리 돈 2조 원에 인수되며 화제를 낳았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3억 5천만 장을 넘어설 정도이며, 인디의 틀을 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블록을 하나하나 쌓아가듯, '마인크래프트'는 지금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937e35d3d3ff94847ec3160b169ea7617029c31429435095e02288b373e30a" dmcf-pid="6tgGW0Q0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타듀밸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7078zfdz.jpg" data-org-width="800" dmcf-mid="z2o8fJOJ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7078zfd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타듀밸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0eb971e1bce646e0cf33e894b24a40b86a87f9f3da39558e09fa15a737ac6c" dmcf-pid="PFaHYpxpCE" dmcf-ptype="general">'스타듀 밸리'는 미국 개발자 에릭 바론이 5년간 혼자 개발했다. 그가 어린 시절 즐긴 농장 경영 게임 '하베스트 문'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더 깊이 있는 콘텐츠와 플레이 자유도를 제공하고 싶다는 의지가 게임의 시작점이었다.</p> <p contents-hash="4788011aad1534eefb97a9dcfe95426e0fba47e0fa98bc0403489b44eedaba9c" dmcf-pid="Q3NXGUMUSk" dmcf-ptype="general">게임은 농사, 낚시, 채광, 인간관계, 축제 등 마을 생활의 디테일을 세심하게 구현했고, 멀티플레이 업데이트 이후에는 친구들과 농장을 운영하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힐링'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느껴지는 따뜻함이 전 세계 게이머를 사로잡았고, 4천만 장 이상 판매되며 1인 개발자의 신화를 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9b026be9a4823b049c83fe357fae76b929f9cc77983be579736165e92514aa" dmcf-pid="xzD3tbnbS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더테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8308equd.jpg" data-org-width="800" dmcf-mid="qGnf2eme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8308eq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언더테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76b5ec8e93bbdf7ba6132f360dfe10346d834fbaac2b0a149122539ce4e853" dmcf-pid="yEqaor5ryA" dmcf-ptype="general">토비 폭스가 혼자 제작한 '언더테일'은 2015년 출시 이후 단숨에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기존 RPG 문법을 비틀어 괴물과 전투가 시작되면 싸우지 않고도 대화나 행동을 통해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독창적 요소를 마련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의 스토리와 결말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시스템을 준비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수많은 2차 창작을 양산했다.픽셀 아트의 단순한 그래픽이지만 캐릭터의 개성이 살아 있으며, OST 역시 감각적으로 준비돼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또 게임의 세이브와 로드를 게임 속 설정으로 독특하게 풀어내기도 했다. 스팀에서만 600만 장 이상, 콘솔을 포함하면 1천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ce2ad5f0ef1ff940bd980cbe1024b84311967f0fc239c6f9e0cb23ddf5f476" dmcf-pid="WDBNgm1my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작의 번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9560fvnb.jpg" data-org-width="800" dmcf-mid="BFDJeAWA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09560fvn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작의 번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b04aad98e2703a7631649ee0a79a1ab78dee164d3a33b3f92e2ad50884aafc" dmcf-pid="YwbjastsSN" dmcf-ptype="general">'아이작의 번제'는 에드먼드 맥밀런이 2011년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로그라이크 방식의 무작위성과 수많은 아이템 조합을 통한 캐릭터 강화, 그리고 귀여운 그림체와는 대조적인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특징이다. 어머니에게 학대받는 아이작의 망상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 역시 강렬하다.</p> <p contents-hash="429707bf182888232df0732a23626d58d039d543c36a805ee831fffe78752ac7" dmcf-pid="GrKANOFOha" dmcf-ptype="general">탄막 슈팅과 로그라이크가 결합된 전투 방식은 높은 난이도를 제공하면서도 중독적인 반복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로그라이크 장르의 붐을 일으킨 게임으로 평가받으며, 후속작이자 리메이크 작품인 '리버스'를 포함해 누적 1천만 장 이상 판매되며 아이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346c8c9f505cc885c659a76f5533bc265cb7368cc1ed6e695c91a57a7917e6" dmcf-pid="Hm9cjI3IT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할로우나이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10860ppow.jpg" data-org-width="800" dmcf-mid="boY4Vdsd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10860ppo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할로우나이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48076bdb4ead1b52f8aaa3226b980f66d27691828bfca4417bd69da3ed3804" dmcf-pid="Xs2kAC0Clo" dmcf-ptype="general">호주의 팀 체리가 만든 '할로우 나이트'는 201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곤충들이 살아가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 치밀하게 설계된 던전 구조, 정교한 보스전은 소규모 개발사 작품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p> <p contents-hash="b31306442703c5ab8f7819ee69408c2f5436feb551bf55b79bcd54b40febecd0" dmcf-pid="ZOVEchphyL" dmcf-ptype="general">특히 소울라이크 특유의 도전적인 전투 시스템과 메트로배니아식 탐험 구조를 훌륭하게 결합해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새로운 교과서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이며,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이 1천5백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63e5752a08bae84fec3f3da8f0d76916a97985326f63d0784195b831a9ce32" dmcf-pid="5IfDklUl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할로우나이트: 실크송"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12091omdn.jpg" data-org-width="800" dmcf-mid="K0kt5qJq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gamedonga/20250910162112091om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할로우나이트: 실크송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ed3e0e87c3a15fa632af79431169c8042e87d04e956656296fcafc3d011236" dmcf-pid="1C4wESuSli"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전작에 등장한 캐릭터 '호넷'을 주인공으로 한 후속작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출시됐다. 스팀에서만 동시접속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일부 게임 플랫폼은 접속자가 몰려 서버 장애를 겪을 정도였다.</p> <p contents-hash="683108b980b96462622906bc58f241df68dee8d21814850fae0256c6e503ef3a" dmcf-pid="th8rDv7vCJ" dmcf-ptype="general">게임 시장의 변화 속에서 인디 게임들은 이제 AAA급 못지않은 수익성과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재미와 독창성을 인정받는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만 장의 판매량과 수백억 원 이상의 매출을 얼마든지 거둘 수 있다. AAA급 게임이 주지 못하는 새로운 재미로 게이머들을 사로잡는 인디 게임 시장에 앞으로 또 어떤 걸작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6dd6ec051da032756a3a1329025acf266334a08ed8d20fc97e0da6a974cd6cad" dmcf-pid="Fl6mwTzTyd"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span>game.donga.com</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글로벌 'AI 수도' 노리는 대만…"한국은 추격자로 전락" [강경주의 테크X] 09-10 다음 일본이 반한 韓 의료 AI…"병원 인력 부족 해결사"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