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박정민 "원작에 매료…연상호의 사회를 향한 투덜거림 좋아해"

작성일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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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ff061a087293a0c9ac7ea13844527f68e0af6a8177663ee16b1756b6452fba" dmcf-pid="7xqSvt8tv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BSfunE/20250910162434240vnhb.jpg" data-org-width="647" dmcf-mid="pXrQxava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BSfunE/20250910162434240vnh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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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5af22dd15abb10a1fa193871731f5861774fdb9348638fcf6cbac49c559f1bd" dmcf-pid="zNQtFKLKvk" dmcf-ptype="general">[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정민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56f95a6b0462f17c8c9e163a0304a4047abdf031143bfc33e246417f2a59748b" dmcf-pid="qjxF39o9Tc" dmcf-ptype="general">10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얼굴'의 시사회가 열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인해 국내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영화의 주역(연상호,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들은 화상으로 기자들과 만났다.</p>
          <p contents-hash="995d12bbee30eb90936074471f953d515163b9261400d952469d915f7b8ee932" dmcf-pid="BAM302g2TA" dmcf-ptype="general">임동환과 어린 임영규를 연기한 박정민은 이 영화에 참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저는 원작에 호감이 큰 독자"면서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든다고 했을 때 오랜만에 작가의 메시지, 영화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구체적으로, 묵직하게 전달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그런 작품에 참여할 때 뜻깊고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3181ebff995aa3e1c5d3fd46c1b26a26186e0775494e731ca36893399d1976" dmcf-pid="bcR0pVaVT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BSfunE/20250910162434448csjv.jpg" data-org-width="560" dmcf-mid="Uu651BiB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SBSfunE/20250910162434448csj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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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21e820637ff489a381426d86ddaf63239e595ba0f7a728c47a9e6cafc36b7b6" dmcf-pid="KkepUfNfCN" dmcf-ptype="general">이어 "저는 기본적으로 연상호 감독이 사회에 투덜대는 목소리를 낼 때가 좋다. 그래서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ed6bc2b28337343fe846402c1e8e40412103e32a856c1319206e958ac37b835" dmcf-pid="9EdUu4j4va" dmcf-ptype="general">노년의 임영규를 연기한 권해효는 "연상호 감독과의 첫 작품이 '사이비'였다. 몇 해 전 '반도' 촬영 때 이 작품의 원작 그래픽 노블 '얼굴'을 받아 보고 '사이비'때 기억이 났다. 이런 제작 방식 자체가 연상호의 감독, 작가로서의 장점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32babefa3b8ea16f714ade2beb1588a0b408b340d3ba84a041d6acd2690a5b1e" dmcf-pid="2DJu78A8vg" dmcf-ptype="general">여주인공 정영희를 연기한 신현빈은 "이야기가 가진 힘에 끌렸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영화에 배우 본인의 얼굴이 나오지 않은 채 연기해야 했던 설정에 대해서는 "배우로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설정이 아니다 보니 어려울 수 있겠지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되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e4d60645466326a44ea61c5405842cfb366f42b1964ad01676e4069bfc06b6" dmcf-pid="Vwi7z6c6yo" dmcf-ptype="general">'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상호 감독이 2018년 발간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스크린에 옮겼다.</p>
          <p contents-hash="a86310d82e49a544dbbfe82ad541bb199dea4317e520748c2d615448d77c1aeb" dmcf-pid="fAM302g2TL" dmcf-ptype="general">'얼굴'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6225"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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