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김제덕-이우석, 올림픽 이어 세계선수권도 석권…미국 6-0 완파→대회 3연패 [광주 현장] 작성일 09-10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10/0001915521_001_2025091016450843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정현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2025 광주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3연패의 대업을 이뤘다. <br><br>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양궁이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차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미국에게 6-0(56-55,57-55,59-56)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준결승 한일전에서 슛오프 끝에 5-4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브라질을 6-0으로 대파하고 올라온 미국과 접전을 벌였다.<br><br>하지만 한국은 역시 강했다. 미국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세계선수권 3연패에 성공했다. 2021년 양크턴, 2023 베를린 대회에 이은 우승이다.<br><br>김우진-김제덕-이우석, 세 선수의 단체전 조합이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 금메달에 이은 세계 대회 금메달을 만들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10/0001915521_002_20250910164508495.jpg" alt="" /></span><br><br>1세트에서 한국은 28점을 쏘며 출발했다. 미국은 첫 슈팅에서 역시 28점을 쐈다. 두 번째 슈팅에서 이우석이 8점을 쏴 흔들렸지만, 김제덕과 김우진이 모두 10점을 쏴 56점으로 마무리했다. 미국은 두 번째 슈팅 모두 9점으로 55점이 돼 1점 차로 한국이 1세트를 가져갔다.<br><br>2세트는 미국 먼저 시작해 28점을 쐈다. 한국도 28점으로 출발했다. 미국은 두 번째 슈팅에서 모두 9점을 쏴 다시 55점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김제덕이 9점을 쐈지만, 다른 두 선수가 10점을 쏘며 57점으로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br><br>미국은 끝까지 추격했다. 3세트를 먼저 시작한 미국은 29점으로 출발했다.<br><br>한국은 한 차례 흔들렸다. 이우석이 손가락에 끼우는 장비의 고리가 빠져 마지막 순서로 이동했다. 그 사이 김우진이 10점, 김제덕이 9점을 쐈고 이우석이 10점을 쏴 29점, 동률을 맞췄다.<br><br>두 번째 슈팅에서 미국이 56점에 도달했다. 무승부만 해도 승리가 가능해 여유가 있는 한국은 3명 모두 10점을 쏘며 59점에 도달,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양궁, 안방서 열린 세계선수권서 첫 金 신고…男 단체전 김우진-김제덕-이우석이 해냈다! 09-10 다음 KT 무단 소액결제로 1.7억 피해…KT, 피해 금액 전액 청구 않기로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