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완결성 갖춰야"…넥슨 인턴 합격 노하우

작성일 09-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성료…2000여명 몰려 자소서 작성·직무평가 등 맞춤형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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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넥토리얼' 채용 설명회 '채용의나라'에서 현직자들과 지원자들과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넥슨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BUSINESSWATCH/20250910163748557vcfb.jpg" data-org-width="1081" dmcf-mid="VxhZwTzT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BUSINESSWATCH/20250910163748557vcf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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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2025년 '넥토리얼' 채용 설명회 '채용의나라'에서 현직자들과 지원자들과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넥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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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넥슨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취업준비생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채용의나라에서는 지원자들을 위한 커리어 세션(직군 특강), 직무상담, 채용상담, 취업스터디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에는 현직자와 채용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했다.
 커리어 세션은 대규모 강연 형식으로 직군별 시간대를 나눠 진행됐다. 현직자들이 무대에 올라 직군 설명과 실무 경험을 전했다. 직무 상담 부스에서는 실무자들이 1대1 또는 소규모 상담을 통해 지원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현직자들은 공통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완결성을 강조했다. 결과물의 완성도뿐 아니라 작업의 배경과 의도부터 선택한 과정과 결과까지의 흐름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가 포트폴리오에 담은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턴십 기간 직무 평가와 관련해서는 직무 이해도를 바탕으로 팀원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직무에서 요구하는 기술, 프로그램 활용, 어학, 글쓰기 등 개별 역량을 보여주는데 그쳐선 안된다는 것이다.
 게임 프로그래밍 직군 상담을 한 취업준비생은 "지금 준비 중인 포트폴리오 내용을 모두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며 "강연과 직무 상담을 통해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관련 질문이 주를 이뤘다. 채용 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에서 가독성과 글의 흐름을 핵심 요소로 꼽았다. 또 자기소개서는 항목을 구분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작성하는 것이 평가에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면접 전형에서는 전달력을 핵심 요소로 꼽았다. 채용담당자들은 경험을 과장하기보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왜 그렇게 판단하고 행동했는지, 그 과정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자현 넥슨코리아 채용팀장은 "궂은 날씨에도 채용의나라를 찾아주신 모든 지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넥토리얼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고 넥슨 입사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컴퍼니는 올해 넥토리얼 서류 접수를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후 직무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12월 8일부터 6개월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인턴십 기간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최용순 (cy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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