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함께한 감독님"…최고의 순간 묵념으로 스승 기렸다 작성일 09-10 33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김우진·이우석·김제덕, 광주 세계양궁 남자단체 우승</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10/PYH2025091019320001301_P4_20250910170117818.jpg" alt="" /><em class="img_desc">'금빛 인사'<br>(광주=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0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시상대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2025.9.10 ksm7976@yna.co.kr</em></span><br><br> (광주=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양궁선수권대회 3연패의 순간, 리커브 남자 대표팀 선수들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스승을 기리며 묵념했다.<br><br>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6-0으로 완파했다. <br><br> 이 종목 3연패를 이뤄낸 태극궁사들은 시상식에서 잠시 묵념했다.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박성수 감독을 기린 것이다.<br><br> 박 감독은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을 이끌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실업대회에 나섰다가 숙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br><br>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스타 출신의 박 감독은 지도자로도 명성이 높았다.<br><br> 2004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대표팀에 꾸준히 몸담으며 주요 국제대회에서 여러 제자를 시상대로 이끌었다.<br><br> 박 감독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br><br> 당시 박 감독의 코치를 받으며 파리 앵발리드 사로에 섰던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그대로 2025년도 대표팀 1군으로 선발돼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했다.<br><br> 특히 김우진은 박 감독과 깊은 인연이 있다.<br><br> 파리에서 마지막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사상 첫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의 대업을 이룰 때 사로 뒤에서 박 감독이 코치했다.<br><br> 김우진은 "메달 세리머니를 할 때 잠시나마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파리 올림픽 때 함께한 박성수 감독님을 가장 높은 곳에서 기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아니시모바, 코리아오픈 불참…US오픈 때 다친 발목 문제 09-10 다음 “딸에게 금메달 선물하겠다”…‘AG 2관왕’ 김형준, 문경서 다시 뛴다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