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대충 계산해보니 20억 들더라"…돈 없이 찍고 알게 된 세상 물정('얼굴') 작성일 09-10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XDnu4j4GV"> <p contents-hash="da93e2b493883e83578cebef44b68155be0590cc79d0c55ab1bad40c86fd7fb3" dmcf-pid="YZwL78A8H2" dmcf-ptype="general">[텐아시아=김지원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d7535ad76e85abfc75fc52e76db55bd36990879086e6aa676a14cb533bb99a" dmcf-pid="G5roz6c6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0/10asia/20250910181654103oziu.jpg" data-org-width="1200" dmcf-mid="yIbtESuS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0/10asia/20250910181654103oz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980fa58b0656bc20caf808d3823c69cc69d4682ef85d1eb87059588bf0329c2" dmcf-pid="HIi4GUMU1K" dmcf-ptype="general"><br>'얼굴' 연상호 감독이 저예산 작품에 참여해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새로운 영화 제작 시스템도 정착되길 바랐다.<br><br>1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얼굴'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으로 인해 연상호 감독과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은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 기자들을 만났다.<br><br>'얼굴'은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인 아버지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 발견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br><br>박정민은 젊은 시절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1인 2역을 맡았다. 젊은 임영규는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도장을 파며 성실히 살아가는 소시민이다. 임영환은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좇기 시작한 아들이다.<br><br>이번 작품은 제작비 2억원대 저예산으로 제작됐다. 연상호 감독은 "저예산을 생각했을 땐 처음에 1억원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물정을 잘 모르는 거였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핸드폰으로 찍거나 과거 장면은 재연드라마처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면 후지게 나올까봐 두려웠다. '후지게 나오면 내 면이 안 서는데' 생각하다가 그 생각이 잘못됐단 걸 알았다. 면이 안 설까봐 못하는 거면 면만 세우다 끝나겠다고 생각했다. 후지더라도 해보자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첫 단추부터 박정민 배우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같이했던 스태프들도 모이기 시작했다. 퀄리티가 이미 제 예상보다 높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미안하다. 공식 사과드린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정민은 "용서한다"고 응해 웃음을 더했다.<br><br>연상호 감독은 "전설적인 아시아 영화들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는데, 그 영화들이 대부분 저예산 영화다. 저예산 영화가 줄 수 있는 힘이 따로 존재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저예산 제작 시스템에 대해 "요즘에는 이걸 시스템화 할 수 없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한 번의 실험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스템화할 수 있을지 대충 계산해봤는데 20억은 있어야겠더라. 20억 나올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하는데, 고민 중이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확실한 건 이 형태의 작업, 지금까지 영화를 만드는 과정과는 다른 과정으로 계속 영화가 나왔으며 좋겠다는 것이다. 시스템화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br><br>연상호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너무 감사해서 이번 작품처럼 흥행에 목말라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산이 워낙 작다 보니 손익분기도 낮긴 하다.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흥행에) 간절한 적 없었다. 좋은 의미로 끝나는 게 아니라 흥행했으면 좋겠다. 내일 개봉인데 이렇게 흥행에 목말라본 영화는 처음이다. 잘 좀 부탁드린다"고 읍소했다.<br><br>박정민은 "감독님이 저희나 스태프들이 도와줘서 흥행됐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런 마음이지만 그것보다 관객들이 이 영화를 딥하게 체험해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개런티로 출연한 박정민은 "지분, 러닝개런티 개념이 아니라 많은 관객들이 이 시대에 해볼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를 보시고 진득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잘 되면 어느 정도 받겠다. 감사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br><br>'얼굴'은 오는 11일 개봉한다.<br><br>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T 소액결제 피해 1.7억원…당국 “불법 기지국만으로는 매커니즘 규명 안돼” 09-10 다음 2억원으로 찍었는데‥토론토 1800명 열광시킨 박정민의 ‘얼굴’[종합]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