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인터뷰] '3연패 달성+아찔한 순서 변경+박성수 감독 추모' 거를 타선 없던 '男 양궁 금메달' 작성일 09-10 4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9/10/0000141394_001_20250910184910755.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한국의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왼쪽부터)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TN뉴스</em></span></div><br><br>[STN뉴스=광주] 반진혁 기자 |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 과정은 거를 타선이 없었다.<br><br>한국은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조를 이뤄 10일 5.18 민주광장에서 치러진 미국과의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 단체 결승전에 출전했다.<br><br>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고 6-0(56-55, 57-55, 59-56)으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1, 2023년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맏형 김우진은 경기 후 "단체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결과를 얻은 것 같아서 매우 좋다. 더 성장할 수 있는 경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김제덕 역시 "단체전 우승이 목표였다. 해내서 뿌듯하다"며 미소를 지었다.<br><br>이우석은 떨리는 마음을 표출했는데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했다"고 말했다.<br><br>그러면서 "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옆에서 도와줘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9/10/0000141394_002_20250910184910802.jpg" alt="" /><em class="img_desc">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4강전에서 한국의 이우석, 김우진, 김제덕(왼쪽부터)이 승리와 함께 결승 진출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div><br><br>경기 중 아찔한 장면이 있었다. 3세트를 앞두고 순서가 바뀐 것이다. 이유가 있었다. 활을 쏠 때 미끄럼 방지 효과가 있는 장치인 핑거팁이 해체되면서 이우석이 재정비가 필요했던 것이다.<br><br>이우석은 "3세트 돌입 전 우리끼리 크게 기합을 외쳤는데 (김)제덕이의 손과 교체가 되면서 핑거팁이 해체가 됐다. 의욕이 넘쳤다. 하지만, 순서가 바뀌는 상황도 연습했었기에 문제없었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br><br>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식을 진행할 때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br><br>김우진은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수 감독님을 조금이나마 기릴 수 있었다"며 스승을 추모했다.<br><br>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은 최근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대회를 위해 충북 청주를 찾았다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br><br>박성수 감독은 양궁계 레전드다. 선수 시절 1988 서울 올림픽에 출격해 남자 단체전 금,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br><br>은퇴 후 2000년부터 인천 계양구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 대표팀 코치직을 수행했다.<br><br>특히, 2012 런던올림픽에서 오진혁의 한국 양궁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br><br>박성수 감독은 김우진이 출전했던 2024 파리올림픽 사령탑으로 한국 남, 여 양궁의 금메달 5개 싹쓸이에 일조한 바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9/10/0000141394_003_20250910184910848.jpg" alt="" /><em class="img_desc">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16강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박성수 감독(왼쪽)이 김제덕과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시스</em></span></div><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현장] AI 시대 기업 경쟁력은?…"사람·솔루션·데이터가 삼각축" 09-10 다음 한국 양궁,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 3회 연속 우승…혼성전 준우승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