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최강인 이유? 보여줄게…돌발 상황에도 '10점, 10점, 10점' 작성일 09-10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9/10/0000456344_001_20250910203316070.jpg" alt="" /></span><br>[앵커]<br><br>선수들이 갑자기 부산합니다. 뭔가 문제가 생겨 급하게 순서를 바꿨지만. 아무렇지 않게 10점을 쏩니다. 우리 양궁이 왜 세계 최강인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명장면이 나왔습니다.<br><br>이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6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br><br>광주 5.18 민주광장에 모인 팬들은 이 장면에서 가장 긴장했습니다.<br><br>남자 단체전 결승 도중 선수들이 이우석의 손가락을 보더니 어수선해졌고, 09:25 급기야 순서까지 바꿉니다.<br><br>이우석 차례에 급히 나선 김제덕, 그런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 10점을 쏩니다.<br><br>10:00 2번, 3번 순서가 된 김우진과 이우석도 9점, 10점으로 흔들리지 않습니다.<br><br>나머지 세 발은 다시 원래 순서대로 돌아와 11:44 10점, 10점, 10점.<br><br>60점 만점에 59점, 3세트를 쉽게 따냈습니다.<br><br>미국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 세계선수권 3연패를 찍고서 뒷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br><br>[이우석/남자양궁 대표팀 : 의욕 과다였습니다. 파이팅하다가 너무 세게 내려치는 바람에 (손가락에 끼는) 끈이 빠져버렸어요. 그런 상황에서도 연습을 했었기 때문에…]<br><br>양궁에선 당연히 금메달이 나와야 한다고 기대하지만 사실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br><br>김우진은 앞서 개인전 첫판에서 세계 3위 브라질 선수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br><br>[김우진/남자양궁 대표팀 : 정말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렀는데요. 스포츠 경기를 하다 보면은 그저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오늘 일어난 거죠.]<br><br>짓누르는 부담감을 털고 담담하게 시위를 당긴 선수들, 시상대 맨 위에 서선 모두 눈을 감았습니다.<br><br>얼마 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파리올림픽 남자대표팀 박성수 감독을 추모했습니다.<br><br>김우진은 "정상에서 감독님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br><br>[영상취재 신동환 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공정한 체육기금 지원 사업 평가 위한 '청렴 실천 서약식' 개최 09-10 다음 4회 만에 찐한 '키스신' 그려낸 화제의 드라마…시청률 13.6% 초대박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