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곳에서…" 韓 남자 양궁 최고의 순간, 묵념으로 스승 기렸다 작성일 09-11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11/2025091101000796100114671_2025091109472519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연합뉴스</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9/11/2025091101000796100114672_20250911094725205.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연합뉴스</em></span>[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고의 순간, 세상을 떠난 스승을 기리며 묵념했다.<br><br>김우진(청주시청)-김제덕(예천군청)-이우석(코오롱)으로 팀을 꾸린 대한민국 남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5년 광주 세계양궁선수권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6대0(56-55, 57-55, 59-56)으로 이겼다. 한국은 2021년 양크턴 대회부터 이 종목 우승을 놓치지 않고 3연패를 달성했다.<br><br>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선수들은 잠시 묵념했다.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박성수 감독을 기린 것이다.<br><br>박 감독은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을 이끌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실업대회에 나섰다가 숙소에서 지병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스타 출신으로 지도자로도 명성이 높았다. 2004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은 것을 시작으로 대표팀에 꾸준히 몸담으며 주요 국제대회에서 여러 제자의 메달 획득을 도왔다.<br><br>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우진-김제덕-이우석과의 인연도 깊다. 박 감독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선 남자 대표팀을 이끌었다. 김우진-김제덕-이우석은 당시 박 감독의 코치를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2025년도 대표팀 1군으로 선발돼 광주 세계선수권에 출격했다. 특히 김우진은 파리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로 사상 첫 올림픽 남자 양궁 3관왕의 대업을 이룰 때 박 감독의 코칭을 받았다.<br><br>김우진-김제덕-이우석은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올라 잠시 묵념했다. 김우진은 "메달 세리머니를 할 때 잠시나마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파리올림픽 때 함께한 박성수 감독님을 가장 높은 곳에서 기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댄스가 쫀득하다" 극찬…NCT 해찬, '온더스팟'서 퍼포먼스 공개 09-11 다음 한국 여자 하키, 아시아컵 결선 1차전 인도에 2-4 패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