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광장] 홍수 대응 위한 과학적 접근 및 AI 활용 작성일 09-11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CkrJiIiX5">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e36618c8dbe52f8d6615fcee949927b197e74b0f49760f6c44e59f5de71495" dmcf-pid="8hEminCnH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ned/20250911110543885drtf.jpg" data-org-width="228" dmcf-mid="fOQeBbnb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ned/20250911110543885drtf.jpg" width="228"></p> </figure> <p contents-hash="9770d226ed1bc9a56b8c627cd4abf65ac31df369a473b25fd27cb28daf00167a" dmcf-pid="6lDsnLhLYX" dmcf-ptype="general">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극한강우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여름, 54일간 이어진 기록적 폭우는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를 남겼고, 2022년에는 8월에 중부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서울 동작구에서 시간당 141.5㎜라는 관측 사상 최고 강우량이 기록되며 도심이 물에 잠겼다. 2023년에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랜 기간 내리면서 지하차도 침수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고, 2024년과 올해에도 국지적 홍수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집중호우가 발생하고 있어서 2021년 독일 및 베네룩스 국가, 2022년 파키스탄, 2024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폭우로 인한 극심한 홍수피해를 겪고 있다. 즉, 폭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는 전 세계적 과제가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89904c0ca11686d1b37b20f4717218c7ebae7a413fee62137310e465ecce26b6" dmcf-pid="PSwOLoloGH" dmcf-ptype="general">도시 홍수의 양상은 더욱 복잡하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유출의 속도가 증가하면서 단시간에 범람 및 침수가 발생하고, 특히 도시의 경우, 불투수면적의 증가, 복잡한 배수체계, 지형적 특성 등에 의해 침수 양상이 비선형적·비정형적으로 나타난다. 이로 인해 국지적인 침수 패턴을 신속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p> <p contents-hash="2a97ef29f700478f8cc3ba9be248698d950fd15165099974390d3d66a3060bee" dmcf-pid="QvrIogSg1G" dmcf-ptype="general">이러한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는 전통적인 수문관측 자료 뿐만 아니라, 강우레이더, 위성자료, 기상예측자료, CCTV, IoT 센서, 소셜 미디어 등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통합·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분 단위 예측과 고해상도 침수예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홍수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AI 기술을 도시침수예측에 적용하여 정확하고 신속한 예측결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도시홍수에 대한 수리ㆍ수문학적 이해를 기반으로 도시침수 관측망 설계, 물리적인 해석, 가용한 빅데이터의 분석 및 가공, 시나리오 또는 AI 기반 모형 개발 및 적용 등의 과학적 접근 및 실증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e02957734838edf41d4d79e2580b08b9a43141423e43170101fb2ec5cac9fb48" dmcf-pid="x753lSuSXY" dmcf-ptype="general">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AI 홍수예측모형을 개발해 환경부의 홍수예보시스템(전국 223개 지점, 2024년 운영 개시)에 적용한 바 있다. 이전부터 댐, 하천, 도시 인프라와 직결된 홍수·가뭄·지진·태풍 등의 자연재해 대응 기술 개발을 수행해 온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자연재해 예측은 단순한 기상 및 수문 등 관련 데이터 해석을 넘어 홍수유출의 거동, 도시 인프라의 홍수취약성 평가, 홍수 확산 경로 모델링까지 포괄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통합 연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예측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p> <p contents-hash="e571c8c070bb6380c019a4e2e3f8a88738970f980f727c0cea7efe1a0de93e6e" dmcf-pid="ykna86c6HW" dmcf-ptype="general">AI 기반 홍수대응 기술은 기후위기 시대의 필수 국가 전략이다. 이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와 “기본이 튼튼한 사회”라는 국정목표의 실현과도 직결된다. 나아가 한국의 AI 홍수예측 기술이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홍수 대응을 선도한다면, 우리의 경험과 기술은 인류 공동의 재난 극복에 기여하는 자산이 될 것이다. 결국 목표는 분명하다. AI를 활용한 홍수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홍수에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AI 홍수대응 기술이 해외로 진출하여 홍수 대응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p> <p contents-hash="14e7a8800678325dc373bbf8953bd19a1c1aa70e71d591c7ec8e85a9dac31b0d" dmcf-pid="WELN6PkPHy" dmcf-ptype="general">윤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 당한 데 또 당한 기업 '징벌적 과징금' 검토…개인정보 피해구제 기금 도입 09-11 다음 서울대 천정희 교수 “동형암호로 해킹 피해 원천 차단할 수 있어”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