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도' 고열 투혼 이우석…"컨디션은 핑계, 몸 관리 잘했어야" 작성일 09-11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염증 수치 올라가며 컨디션 난조…응급실 오가기도<br>"단체전 金 목표 이뤘으니 만족…더 멀리 바라본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1/0008480201_001_20250911121911609.jpg" alt="" /><em class="img_desc">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 이우석. ⓒ News1</em></span><br><br>(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환희 뒤엔 이우석(28·코오롱)의 '고열 투혼'이 있었다. 고열로 인한 컨디션 난조에도 단체전 금메달에 일조한 이우석은 개인전 탈락에도 "목표를 이뤘으니 만족한다"며 웃어 보였다.<br><br>이우석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2-6(28-29 29-27 27-28 26-29)으로 패했다.<br><br>전날 단체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과 함께 3연패를 합작했던 이우석은 이날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이우석은 경기 후 "대회를 준비하면서 (개인전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였다. 높이 가도 16강, 8강이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몸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고 장비적인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했다.<br><br>이우석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체온과 혈압 수치 모두 올라가며 응급실을 오가는 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정도였다.<br><br>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어제도 체온이 38.3도까지 올라갔고, 개인전 경기를 치른 이날도 고열 증세가 계속됐다는 설명이다.<br><br>이우석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작년 파리 올림픽, 올해 세계선수권까지 일정이 정말 타이트했다"면서 "게다가 이번 대회는 예선전이 끝나자마자 단체전과 개인전 일정이 이어지는 일정이라 체력적인 부담도 크고 긴장도 많이 됐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1/0008480201_002_20250911121911664.jpg" alt="" /><em class="img_desc">이우석(코오롱)은 11일 광주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멕시코그란데 마티아스에 패했다. ⓒ News1 김태성 기자</em></span><br><br>그래도 경기 외적인 부분을 핑계 삼지는 않겠다는 그다. 이우석은 "결국 다 핑계일 뿐이고, 내가 몸 관리를 잘했어야 한다"면서 "다음 대회부터는 좀 더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했다.<br><br>개인전은 아쉽게 마감했지만, 이우석은 이번 대회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했다. 최우선 목표였던 단체전 금메달을 일궈냈기 때문이다.<br><br>이우석은 "양궁은 개인 운동이 아니라 단체운동이다. 단체전이 언제나 메인이 돼야 한다"면서 "단체전을 잘하면 개인전도 그 흐름이 이어지기 마련이다. 팀원들끼리 끈끈하게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자신감도 커진다"고 했다.<br><br>이어 "개인전은 아쉽게 마무리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원하는 결과는 얻었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이번 결과로 안주하지 않겠다. 내년 아시안게임, 더 멀리는 LA 올림픽까지 더 멀리 바라보겠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체육 발전의 숨은 뿌리, 36년째 이어온 '태인체육장학금' 09-11 다음 김제덕, 광주 세계양궁 남자 개인전 8강 진출…한국 선수 유일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