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 발전의 숨은 뿌리, 36년째 이어온 '태인체육장학금' 작성일 09-11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1_20250911121816193.jpeg" alt="" /><em class="img_desc">김택수 선수촌장과 (주)태인 이상현 대표</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지난 9일 대한체육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태인체육장학금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br><br>이번 협약의 의미는 장학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이다. 대한체육회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시설 이용 및 견학 프로그램 운영 장학사업 홍보 지원을 담당한다.<br><br>㈜태인은 장학금 대상자 선발 공고 및 선정 절차 수행 장학금 재원 조성 및 지급 장학금 수여식 및 관련 행사 주관한다.<br><br><strong>한국 체육사에서 가장 오래된 체육 장학사업을 꼽으라면 단연 '태인체육장학금'이다. </strong><br><br>'태인체육장학금'은 1990년 ㈜태인 이인정 회장(아시아산악연맹 회장)에 의해 시작돼 올해로 무려 36회다. <br><br>산악, 육상, 양궁,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매년 장학금을 받아왔으며, 현재까지 총 741명의 학생에게 약 6억 6천만 원이 지급됐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2_20250911121816229.jpeg" alt="" /><em class="img_desc">1996년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에서의 손기정 자문위원</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3_20250911121816272.png" alt="" /><em class="img_desc">2004년 태인체육장학금 수여식</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4_20250911121816340.png" alt="" /><em class="img_desc">2008년 수상자인 장미란 전 역도선수</em></span></div><br><br>숫자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그 속에 담긴 시간이다. 기업의 장학사업은 보통 몇 년 남짓 이어지다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태인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중단하지 않았다. <br><br><strong>태인의 행보가 특별한 이유는 '가문의 맥'이 그대로 체육과 닿아 있기 때문이다.</strong><br><br>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은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지냈고, 이인정 회장은 대한산악연맹·아시아산악연맹을 이끌었다. <br><br>이인정 회장의 아들 이상현 회장은 2021년 대한하키협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대한체육회 감사,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한국체육대학교 올림픽연구센터 고문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체육 발전에 힘써왔다.<br><br>3대째 이어지는 체육 가문 속에서 기업은 단순한 영리 목적을 넘어, 체육을 통한 사회 환원이라는 전통을 스스로 증명해 내고 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5_20250911121816408.jpeg" alt="" /><em class="img_desc">사격 반효진과 (주)태인 이상현 대표</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6_20250911121816450.jpe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신유빈과 (주)태인 이상현 대표</em></span></div><br><br>역사 만큼 성과도 대단하다. 파리올림픽에서 20회 장학생 김우진(양궁)과 32회 장학생 임시현(양궁)이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br><br>31회 장학생 김제덕(양궁), 34회 장학생 오예진(사격), 35회 장학생 반효진(사격)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또한 31회 장학생 박혜정(역도)과 신유빈(탁구)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7_20250911121816484.png" alt="" /><em class="img_desc">2015년 장학금 수여식 이후​​​​​​​국제산악연맹 집행위원인 배경미, 핸드볼 임오경, 양궁 이은경, 마라톤 황영조, 산악인 김창호 대장, 이인정 회장과 이상현 대표 </em></span></div><br><br>이 장학사업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각 종목의 전설들이 '스포츠 스타 자문위원단'으로 함께해왔기 떄문이다. <br><br>황영조(육상), 임오경(핸드볼), 이은경(양궁), 유승민(탁구), 김정철(하키), 나경민(배드민턴), 이배영(역도), 김자인(산악), 윤성빈(봅슬레이·스켈레톤), 황경선(태권도), 정성숙(유도), 진종오(사격), 여홍철(체조), 구본길(펜싱), 윤봉우(배구), 김가영(당구) 등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했다.<br><br>역대 자문위원으로는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故 손기정 선수, 故 김창호 대장, 장미란 선수 등이 활동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8_20250911121816571.jpg" alt="" /><em class="img_desc">국군체육부대 후원 협약식 모습</em></span></div><br><br>그리고 태인의 '체육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br><br>지난 8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군체육부대에서 (주)태인과 국군체육부대의 후원 협약식이 열렸다. <br><br>이인정 회장이 국군체육부대의 발전을 위해 매년 1천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참전용사였던 이 회장이 국가로부터 받은 수당을 후배 체육인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베트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인 그는 국가보훈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지급받는 참전용사 수당에 사비를 보태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마음 먹었다. <br><br>기부금은 매년 국군체육부대 25개 종목 중 10개를 선정해 종목별로 100만원씩 지원된다. 첫해에는 사이클, 하키, 육상, 핸드볼, 양궁, 탁구, 유도, 역도, 배드민턴, 테니스 등 10개 종목이 선정됐다.<br><br>"선배 체육인으로서 후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이번 후원이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민간 후원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11/0000568498_009_20250911121816605.jpg" alt="" /></span></div><br><br>㈜태인은 누전차단기와 메모리모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착한 기업'이 이들의 모토다. <br><br>화려한 홍보나 거창한 이벤트는 없다. 하지만 유소년부터 국가대표, 국군체육부대까지 이어지는 지원의 연속성은 그 어떤 대기업의 일회성 후원보다 깊고 단단하다.<br><br>체육은 국가의 자산이자 국민 모두의 자부심이다. ㈜태인은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업이다. 대한민국의 체육발전에는 지난 몇 년간 ㈜태인의 꾸준한 동행이 있었다. <br><br>한국체육 발전 속에 묵묵히 이어온 ㈜태인의 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선수들을 키우는 밑거름이자 미래 세대에 남겨질 자산이 되고 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광주 세계양궁 개인전 탈락' 이우석, '유일 8강' 김제덕에게 "화이팅"(종합) 09-11 다음 '38.3도' 고열 투혼 이우석…"컨디션은 핑계, 몸 관리 잘했어야"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