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 환자들 다시 설 수 있을까...손상된 척수 회복시킬 방법 찾았다 작성일 09-11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창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br>손상된 척수 회복 안 되는 이유 찾아<br>회복 위한 신약 후보 물질도 발견<br>이미 임상 1상에서 효능과 안정성 검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pgN141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328f43c13441f71abd9197835503406611ef81d85c780d7f1816af79cdef31" dmcf-pid="BxUajt8t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마오비 효소 억제제이자 신약 후보물질인 ‘KDS2010’의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그래프. [사진=I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k/20250911135103440yirt.png" data-org-width="655" dmcf-mid="7BrzBcYc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k/20250911135103440yir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마오비 효소 억제제이자 신약 후보물질인 ‘KDS2010’의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그래프. [사진=I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74f26f18b7cf11f711faca8f340818c14ce15342054a5ddffeb2804c4be980e" dmcf-pid="bMuNAF6FSJ" dmcf-ptype="general"> 척수는 한 번 다치면 회복이 어렵다. 중추 신경인 척수를 다친 환자는 운동‧감각 기능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 있다. 재활 치료가 있기는 하지만 보행을 완전히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iv> <p contents-hash="44de07b9b14eb0c1af9786f903c5d410619c486d117a6faa3720630664e3517b" dmcf-pid="KR7jc3P3yd" dmcf-ptype="general">하지만 앞으로는 척수 손상 환자도 완전한 재활을 꿈꿀 수 있게 됐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연구팀이 손상된 척수가 회복되지 않는 원인을 규명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3cdae72cbc0b9b523eb6bdd8650b34f4fda186a2e9f3fafac740929ec97c5ba9" dmcf-pid="9ezAk0Q0le" dmcf-ptype="general">척수가 회복이 어려운 이유는 척수 안에 회복을 억제하는 기전이 있기 때문이다. 척수가 다치면 상처 주변의 세포들이 급격하게 증식해 상처를 둘러싼다. 상처 부위를 보호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신경이 다시 자라나는 걸 막는다. 신경이 다시 자라나야 척수가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원천적으로 억제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e51914b7919effd4ab8a1a9d5dd982c4bc99561fd40c109994a6b9f1cf75df6" dmcf-pid="2nKDr7e7CR" dmcf-ptype="general">지금까지는 이 과정이 알려져있기는 했으나, 분자 수준의 구체적인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IBS 연구진은 손상된 척수의 별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GABA)’가 회복을 막는 핵심 물질이라는 점을 발견했다.</p> <p contents-hash="6c052d7bf983c4acc13d180612e7845bf07d999bcca1b9cbbb09c743418c4189" dmcf-pid="VL9wmzdzSM" dmcf-ptype="general">별세포는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한다. 척수가 손상되면 별세포는 ‘모노아민 산화효소(마오비)’라는 효소를 통해 가바를 생성한다.</p> <p contents-hash="fe129f33a951d6e75d5ebdaca59000516998973791c06a4855a2cb82a522db7b" dmcf-pid="fo2rsqJqWx" dmcf-ptype="general">척수 회복의 열쇠도 마오비 효소에 있었다. 연구진이 생쥐 실험에서 마오비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자, 손상된 척수의 신경섬유가 다시 자라났고 운동 기능도 크게 회복됐다. 반대로 마오비 효소 발현을 증가시키면 척수의 단면적이 정상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운동 기능도 전혀 회복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9ecb1b359216feb70a6d1af42fceb46b4c455405eb4624e59354a1fa1c41620" dmcf-pid="4gVmOBiBWQ" dmcf-ptype="general">마오비 효소 억제는 약물로 가능하다. 이미 신약 후보 물질까지 나왔다. 마오비 억제제 ‘KDS2010’을 척수가 손상된 쥐에 투여한 경우, 쥐의 보행 능력이 크게 개선됐고, 손상 부위에서 새롭게 뻗어나온 신경섬유를 관측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0fb559cdba64aa6d3b814ea8c10c73c9ba0b4cae33f1520bb9fb129ea441f425" dmcf-pid="8afsIbnbyP"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기초연구 수준에 그치지 않고, 머지 않은 미래에 실제 치료에 적용될 가능성도 크다. 단순 쥐 모델 실험에서 더 나아가, 영장류 실험은 물론 인간 대상의 임상 1상까지 진행됐다. 모든 실험에서 척수 회복 효과를 확인했고, 약물의 안정성과 내약성을 검증했다.</p> <p contents-hash="16c7d8c987e01e999e3bbcb6c54a946163ae505981512d6526931c7c7601ff50" dmcf-pid="6N4OCKLKW6" dmcf-ptype="general">이창준 단장은 “이번 연구로 척수손상 후 신경 재생을 억제하는 분자적 경로를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전략을 제시해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근본적 치료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설치류와 영장류, 임상 1상까지 이어진 다층적 검증으로 실제 환자 치료료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2a9b8c405fb18b26efaa377743b773e16bff1d7203509e55ee771df2f4fd83" dmcf-pid="Pj8Ih9o9l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사진=I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k/20250911135104716pwhg.jpg" data-org-width="700" dmcf-mid="zheyYPkP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k/20250911135104716pw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장. [사진=IBS]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발명하면 특허는 누구?”…지능형 디지털전환 시대, 지식재산권 변화 시급 09-11 다음 춘천시청 여자컬링팀, 캐나다 오픈대회서 우승 차지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