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vs ‘어쩔수가없다’ vs ‘보스’, 추석은 누구 것?[스경X초점] 작성일 09-11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GApolo3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6bf45fc50dff35f43b5ff8f735a3c77dd19a4674f8351c25d34b845a0c7611" dmcf-pid="qcHcUgSg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추석 극장가를 향해 달려가는 영화 ‘얼굴’ ‘어쩔수가없다’ ‘보스’ 포스터(왼쪽부터), 사진제공|각 배급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47438iijy.jpg" data-org-width="1200" dmcf-mid="yrjP6I3I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47438ii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추석 극장가를 향해 달려가는 영화 ‘얼굴’ ‘어쩔수가없다’ ‘보스’ 포스터(왼쪽부터), 사진제공|각 배급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b6af26810a5a32271d96452e8ade406cf7b10d2d6844bf07262ae097ea8a12" dmcf-pid="BkXkuava3B" dmcf-ptype="general"><br><br>그 어느 때보다도 긴 연휴가 찾아온다. 다음달 3일부터 한글날 포함 12일까지 한가위 명절이 기다리고 있는 것. 특히나 극장가가 더 분주하다. 놓칠 수 없는 명절 대목이기에, 다양한 작품을 차려놓고 예비관객들을 기다린다.<br><br>국내 영화로는 ‘얼굴’, ‘어쩔수가없다’, ‘보스’가 추석 극장가를 잡기 위해 레이스를 펼친다. 각자 개성과 색깔이 다른 세 영화는 어떤 매력으로 대중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5ea2d300a5609c8b0a851da9aedfa015612148bc73cb45a26dd9b0429757b0" dmcf-pid="bEZE7NTN7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48888sdwf.png" data-org-width="1200" dmcf-mid="U9WN3nCn3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48888sdw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869781961bf92e80a292e3df28049f7902bcf2dd8049c2084c6580630573a1" dmcf-pid="KD5Dzjyj0z" dmcf-ptype="general"><br><br>■ ‘얼굴’ 연상호 감독이 돌아왔다!<br><br>11일 개봉한 ‘얼굴’은 연상호 감독 제작비 2억원으로 완성한 초저예산 작품이다.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연상호 감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 삼아 스크린 위에 재현해낸다.<br><br>들인 돈은 2억원이지만, 뽑힌 퀄리티는 20억원을 훨씬 웃돈다. 현대사회에서 외모와 장애가 사람을 어떻게 낙인 찍고 계급을 나눠 피폐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극성 강한 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전달한다. 박정민, 신현빈, 권해효, 임성재, 한지현 등 배우들의 연기력도 구멍 하나 없이 필름 전면을 빼곡히 채운다.<br><br>‘부산행’ 이후 거대 규모의 이야기만 만들어왔던 연상호 감독이기에 작고 단단한 그의 신작이 더욱 반갑게 느껴질 수 있다. 겉멋은 내려놓고 1분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으며 이야기 밀도를 높이고자 애쓴다. 덕분에 러닝타임 103분이 빠르게 흘러간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9c9a9c770b86f04888f95ea83d31998627295268af9dfa03efcec09f97a9ad" dmcf-pid="9w1wqAWA3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50290fxnu.jpg" data-org-width="1200" dmcf-mid="unduAF6F7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50290fx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89837b50b79a27c1111f02481b0b84a802d5db7bdc7f87bd71451b2dbe2c49" dmcf-pid="2rtrBcYczu" dmcf-ptype="general"><br><br>■박찬욱의 마스터피스라고 하니, ‘어쩔수가없다’<br><br>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전부터 뜨겁다. 베니스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서는 찬사가 터져나오며 예비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br><br>‘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이병헌, 손예진,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차승원 등 굵직굵직한 배우들까지 합류해 ‘박찬욱 월드’를 완성한다.<br><br>앞서 치러진 베니스영화제에서 수상은 불발됐지만 작품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박찬욱이 현존하는 가장 우아한 감독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이자 매혹적인 블랙 코미디”, 가디언(THE GUARDIAN)은 “박찬욱 감독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단단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서사의 추진력. 박찬욱 감독이 선보이는 충격적이면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풍자극. 가족의 붕괴, 가장의 위기, 그리고 국가의 현주소를 그려낸 초상이다”라고 평가했고, 인디와이어(IndieWire)는 “박찬욱 감독의 탁월하고, 잔혹하고, 씁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자본주의 풍자극”, BBC는 “박찬욱 감독의 가장 유머러스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가장 인간적인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cf341d36b48e9eb74602c4b7575cab411b95eeaa645ba6c4319e906480f83f" dmcf-pid="VayaFiIiF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보스’ 한 장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51655trza.jpg" data-org-width="1200" dmcf-mid="7MlnZRrRU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sportskhan/20250911150651655tr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보스’ 한 장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7e8d699d93885a199f1e3261aef71feb2aa39511f43ccd87f4daffbb5af6c8" dmcf-pid="fNWN3nCnpp" dmcf-ptype="general"><br><br>■‘보스’, 그래도 추석엔 코미디지!<br><br>그럼에도 명절을 가볍고 유쾌하게 보고 싶다면, ‘보스’(감독 라희찬)가 기다린다.<br><br>‘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충무로에서 연기력으로 백번 천번 인정받은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저마다 반짝거리는 캐릭터를 입고 관객들의 배꼽사냥에 나선다.<br><br>앞서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선 ‘보스’를 향한 출연진의 강한 확신을 확인할 수 있다. 조우진은 “정말 유니크하다”며 “상황이 주는 코미디가 진정한 코미디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고, 이규형은 “이렇게 웃겨도 되나? 시종일관”이라며 웃음기 가득한 작품의 출현을 예고했다. 라희찬 감독 역시 “코미디를 하기 위해 달려들지 않는 것”이라며 는 탄탄한 설계로 완성한 독보적인 웃음 포인트를 강조했다.<br><br>이뿐만 아니라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까지 가세해 힙한 음원으로 예비 관객들의 귀를 잡아당긴다. 신곡 ‘보스’는 펑키하면서도 경쾌한 멜로디에 ‘보스’ 배우들과 다이나믹 듀오의 시원시원한 랩이 어우러져 역대급 시너지를 발산한다. ‘지는 게 이기는 거야, 필요 없어 난 who’s next’ 등과 같은 가사는 영화 속에서 보스 자리를 원하지 않아 치열하게 양보 전쟁을 펼치는 캐릭터들의 심리를 대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웃기는 조폭들의 보스 자리 양보하기는 추석 극장가서 확인해볼 수 있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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