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이긴 유일한 인간' 이세돌의 의문... "왜 AI가 더 창의적이었나" 작성일 09-11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세돌 UNIST 특임교수, 삼성SDS '리얼서밋' 특별강연 <br>"사람이 바둑서 절대 안 두는 수, 알파고는 뒀다" <br>AI로 바둑 상하위 랭커 격차 더 커져... "AI 이용 아닌 활용이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lCKwZwt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2daa9c44a415628e19d2058b4dc8cd6c6ebed0c085a477666e1d38b6e94ac4" dmcf-pid="bHSh9r5rZ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SDS 주최로 열린 '리얼 서밋 2025' 행사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SD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oneytoday/20250911170739734mcbz.jpg" data-org-width="1200" dmcf-mid="728fmBiB1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oneytoday/20250911170739734mcb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SDS 주최로 열린 '리얼 서밋 2025' 행사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SD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bfe320aeda9c8f6d0eb0857ef06c1c5f25011cf12501c8b262fcec5e470b26" dmcf-pid="K7t5eWBWZV" dmcf-ptype="general">"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패배한 자체가 충격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충격이었던 것은 '인공지능(AI) 바둑이 왜 더 자연스럽고 더 창의적인가'였습니다. 약 1년 후 알파고의 상위 버전인 마스터 버전을 보면서 대략적으로 이해했습니다. AI는 고정관념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e72c4b2cabfd1ea141199b5b165634d00ba4aa020fac0f887f556ca85ca5e6da" dmcf-pid="9zF1dYbYZ2" dmcf-ptype="general">11일 삼성 코엑스에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주최로 열린 '리얼 서밋 2025' 행사에 이세돌 UNIST(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가 특별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 교수는 이날 'AI 시대, 인간만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알파고와 대국을 펼쳐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AI를 이겨 본 유일한 인간'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b70e4f3b8b38e027522f852bb213687cc88d2a768c9ed555966f40bfa57dc514" dmcf-pid="2q3tJGKGZ9"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대국에서 알파고의 3번째, 5번째 수를 보면서 '참 괜찮은 수네' 생각했다"며 "'난 왜 이렇게 못 뒀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나중에 이 교수는 자신이 경험했던 그 대국을 기록한 기보를 샅샅이 훑었지만 알파고의 3,5번째 수와 같은 창의적인 수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한국·중국·일본의 그 어느 바둑기사도 (알파고와 같은) 그 수를 두지 못했다. 인간은 이 수를 두지 못한다"며 "엄청 어려운 수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090dbcb4dfada4758c65fcc68c1e1869aa5dd353b6b2c77a632751ce330079d" dmcf-pid="VB0FiH9HZK"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알파고의 수는) 두지 말라고 배운 수였다"며 "저도 그렇게 배우며 프로가 돼서도 그 수를 두지 않았고 다른 기사들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어려운 수가 아니었음에도 어렸을 때부터 '안 두는 수'라고 배웠다는 이유로 알파고의 3,5번째 수와 같은 수를 못뒀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AI는 인간이 가진 고정관념, 틀 같은 게 없다"며 "그래서 더 창의적이고 더 자연스러워 보였던 것"이라고 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600eee4494c03c153eaf49c26caf32bbaefba62ffb1ef4a183387b68884ed2" dmcf-pid="fbp3nX2X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SDS 주최로 열린 '리얼 서밋 2025' 행사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SD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oneytoday/20250911170741018mlzk.jpg" data-org-width="1200" dmcf-mid="qMdRv8A8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1/moneytoday/20250911170741018ml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SDS 주최로 열린 '리얼 서밋 2025' 행사 특별강연을 하는 모습 / 사진제공=삼성SD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9b9bfc137fcfeb7118b2887f785db98792969111da37713607415469a196a2" dmcf-pid="4KU0LZVZtB" dmcf-ptype="general">2022년 11월 챗GPT가 발표된 지 채 3년이 되지 않았지만 AI는 이미 일상에 많이 들어와 있다. 바둑 세계에서도 그렇다. 이 교수는 "바둑 프로그램이 쫙 깔리는 것을 보며 정답지를 보며 공부할 수 있으니 (기사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결과는 정반대였다"고 했다. 하위 순위의 기사들의 실력과 최상위 순위 기사들의 실력 편차가 나날이 벌어졌던 것이다.</p> <p contents-hash="d37133f04202f81939293660add0a6339497f9ea55c66e6499fb10eb3a929a1a" dmcf-pid="89upo5f51q" dmcf-ptype="general">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뭘까. 이 교수는 '이용'과 '활용'의 차이라고 본다. AI에 질문하고 AI와 소통하고 판단하며 다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이용'의 사례로 자신이 AI를 이용해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5,10분 만에 뚝딱 만드는 것을 꼽았다. 또 '활용'의 사례로는 이 교수 본인이 기초적인 보드게임을 만든 후 AI와 여러 시간 소통하며 보드게임을 완성한 과정을 소개했다. 이 교수가 AI와 협업해 만든 보드게임은 실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p> <p contents-hash="07bce26e43f054c562257e65e3cf721102d3f45f549a82a44838fd6bb5110c9c" dmcf-pid="627Ug141tz"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자신의 능력이 AI의 능력이고, 자신의 한계가 AI의 한계가 된다"며 "AI 시대에 생성형 AI를, 이용에 그치지 않고 활용해서 쭉 나아가시면 좋겠다"고 강연을 마쳤다.</p> <p contents-hash="e02229b418fe02fef874d9e5a058df52f61de1e9bb492fab2029f8762ce29232" dmcf-pid="PVzuat8t57"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혁신기업] MS “AX도 시작이 반…고객 기업 혁신 돕겠다” 09-11 다음 미생물이 화성에 남긴 ‘생체지문’일까... 생명 흔적 발견 뒤 가속하는 미·중 우주경쟁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