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개인전 첫 메달' 김제덕 "발판 삼아 개인전 金 꿈꾸겠다" 작성일 09-11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선 준결승 패배 후 3-4위전 승리…"열심히 준비한 결과"<br>"경쟁 국가 기량 많이 올라와…더 큰 선수 되기 위해 노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1/0008481460_001_20250911174912305.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한국 김제덕이 동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em></span><br><br>(광주=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제덕(21·예천군청)이 메이저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했다. 기대했던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이라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활짝 웃었다.<br><br>김제덕은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리커브 개인전 3-4위전에서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를 7-3(29-29, 30-29, 28-27, 28-30, 29-28)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남자 대표팀이나 개인전에서는 고전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 이우석(코오롱)이 16강에서 탈락했고 분투하던 김제덕도 4강에서 안드레스 테미뇨 메디엘(스페인)에게 패했다.<br><br>하지만 김제덕은 이어진 3-4위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값진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br><br>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제덕은 "결과와 관계없이 즐거운 경기를 했다"면서 "홈 팬들 앞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국제대회가 많지 않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고 동메달도 딸 수 있었다"고 했다.<br><br>김제덕 개인에게도 의미 있는 메달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김제덕은 그간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땄는데 모두 단체전 메달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1/0008481460_002_20250911174912388.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 김제덕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9.1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em></span><br><br>단체전에선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불어넣는 '막내'로 제 몫 이상을 해냈지만, 개인전에선 번번이 아쉬움이 남았다.<br><br>김제덕도 "2021, 2023년 세계선수권, 작년 올림픽에서 모두 8강에서 탈락했다"면서 "그래서 오늘도 8강전이 가장 긴장되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했다.<br><br>이어 "그래도 한 번 부딪쳐보고 이겨내자고 생각했다"면서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만 부딪쳐보지도 않으면 미련이 남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첫 개인전 메달을 따게 돼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br><br>그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획득한 것이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큰 원동력이 됐음 좋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금메달 딸 수 있는 목표 꿈을 다시 꾸겠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1/0008481460_003_20250911174912462.jpg" alt="" /><em class="img_desc">1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금메달은 스페인 안드레스 테미뇨 메디엘, 은메달은 브라질 마커스 알메이다, 동메달은 한국 김제덕에게 주어졌다. 2025.9.11/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em></span><br><br>메달 색깔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했다.<br><br>김제덕은 "한국 양궁하면 무조건 금메달, 전 종목 석권 같은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 선수들이 대충 준비하고 메달을 따는 것이 아니다"며 "어떻게든 열심히 해서 이기려고 노력하는데, 마냥 높은 기대치로 금메달을 당연하게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한다"고 했다.<br><br>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보셨듯 경쟁국들의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한국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건, 그저 최선을 다하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다. 우리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이전 국가AI컴퓨팅센터 3차 도전…무엇이 달라졌나[일문일답] 09-11 다음 '한국 여자 복싱 선수 최초' 임애지, 올림픽+세계선수권 메달 동시 획득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