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첫 개인전 메달' 김제덕 "동메달 발판 삼아 금메달 따겠다" [현장인터뷰] 작성일 09-11 4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11/0001916065_001_2025091118181698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정현 기자) 개인 최고 성적을 낸 한국 남자 양궁 김제덕(예천군청)이 앞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br><br>김제덕이 11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7일 차 리커브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에게 7-3(29-29,30-29,28-27,28-30,29-28)으로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br><br>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개인전 최고 성적 8강에 불과했던 김제덕은 광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br><br>김제덕은 앞서 10일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형들과 함께 환호한 데 이어 개인전 최고 성적으로 또 한 번 웃었다. <br><br>김제덕은 경기 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에서 "결과는 어떻든 간에 게임이 너무 즐거웠다. 손도 떨리고 진짜 심장도 떨리고, 엄청 타이트한 경기가 많았다"라며 "그래도 경기 결과나 또 내가 준비했던 과정이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동메달을 따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r><br>한국은 김제덕 외에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이 모두 8강 이전에 떨어졌다. 김제덕은 홀로 개인전을 치렀다. <br><br>그는 "오전에 이우석 선수가 장비 이슈가 있어서 이제 16강에서 탈락을 하게 됐는데, (김)우진 선수도 그렇고 우석 선수도 오늘 끝나고 오전에 끝나고 나서 많은 조언을 많이 해줬다"라고 전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11/0001916065_002_20250911181817026.jpg" alt="" /></span><br><br>이어 "'부담 갖지 말고, 뒤에서 응원 열심히 할 테니까 네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형들이 뒤에서 열심히 응원할게'라고 얘기했다"라며 "쏘는데도 뒤에서 관중분들 응원이나 지도 선생님들, 또 형들이 응원하는 게 다 들린다. 그런 힘이 조금이라도 자신감으로 바뀌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br><br>홈팬들의 응원도 힘이 됐다고 말한 김제덕은 "굉장히 재미있다. 또 한편으로는 부담감이 될 수도 있다. 국제 대회에서 이렇게 도와주고 응원해 주고 하는 자리가 별로 없다. 그런데 광주라는 곳에서 선수권을 하게 되고 또 많은 분이 오셨다. 응원을 열심히 해주시고 나도 힘이 생겼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br><br>그러면서 "4강전에서 졌지만, 3, 4위전 들어가기 전에도 자신감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동메달을 따는 것 같고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기 때문에 동메달을 획득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팬들의 응원이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br><br>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제덕은 "2021 양크턴, 2023 베를린 대회에서 두 번 연속 8강에서 탈락했다. 긴장을 많이 했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어차피 선수이기 때문에 겪어 나가야 한다. 그냥 이겨보자, 한번 부딪혀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못 부딪혀보고 내가 먼저 순응해버리면 너무 미련이 남을 것 같다"라고 했다. <br><br>또 그는 "그래서 일단 부딪혀봤고, 결과가 승리로 끝났고 세계선수권 입상을 해 동메달을 획득하게 되어서 나한테 너무나 영광의 자리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11/0001916065_003_20250911181817066.jpg" alt="" /></span><br><br>김제덕은 동메달로 더 성장한 것 같다는 말에, "동메달 획득한 것이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 더 상장해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국제 대회 개인전 금메달이 없다. 발판이 되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꿈을 다시 한번 꿔보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br><br>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선 "세계 대회 하면서 많이 많은 분이 얘기하신다. 이제 한국 양궁하면 무조건 금메달이다. 무조건 출전할 때마다 전 종목 석권을 한다. 근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라면서 "그런데 선수들이 대충 준비하고 그냥 포기하면서 금메달을 따는 게 아니다. 그 메달 하나 동메달이든지 어떤 결과든 간에 열심히 해가 지고 이루려고 노력을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br><br>이어 "근데 주변에서 조금 기대치도 많고 당연하게 생각해 주신 분들도 많다. 해외 선수들도 보시다시피 단체전도 그렇고 개인전도 그렇고 참 기량이 많이 올라왔다. 타이트한 경기도 많아졌다"면서 "한국팀 선수로서, 또 나로서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준비하는 것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해외 선수들이 어떻게 준비하던지 일단 우리는 우리 거 먼저 챙기고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br><br>이제 김제덕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무대를 바라보고 있다. 우선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통과해야 하는 김제덕은 "(아시안게임에) 나가면 좋겠죠"라면서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또 하나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지금 세계 선수권이 끝이 아닌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11/0001916065_004_20250911181817116.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르포] 주말 성수 데이트, 여기 어때?…배그와 지드래곤 만남에 '환호' 09-11 다음 자원봉사자 밀친 '호주 테니스 스타' 휴잇, 2주 자격 정지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