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시너, 올해 3~4차례 '빅매치' 더 남았다...베이징→상하이→ 파리→ 토리노? 작성일 09-11 6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연말 세계랭킹 1위 판가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1/0000011524_001_20250911185308506.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7일 2025 US오픈 남자단식 결승 뒤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시너.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2025 US오픈 뒤 세계랭킹 1위와 2위 자리를 맞바꾼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야니크 시너(24·이탈리아). 4대 그랜드슬램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이들은 올해 안에 또 몇차례나 주요 대회에서 빅매치를 벌일까요?<br><br>ATP 투어 공식 일정을 보면, 대체로 3~4번 정도 다시 우승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br>첫 무대는 9월25일~10월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드코트 대회인 ATP 500(차이나오픈)입니다.<br><br>알카라스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시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6-7<6-8>, 6-4, 7-6<7-3>). 3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도 초반 뒤졌으나 이를 뒤집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며, 2023년 챔피언인 시너도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br><br>이어 10월1일~10월12일 중국 상하이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인데요.  <br><br>알카라스는 지난해 8강전에서 토마스 마쉑(24·체코)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6-7<5-7>, 5-7). 반면, 시너는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7-6<7-4>, 6-3).<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1/0000011524_002_20250911185308562.jpg" alt="" /><em class="img_desc">알카라스의 백핸드스트로크.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10월27일~11월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TP 마스터스 1000(롤렉스 파리 마스터스)도 주목됩니다. 시너가 지난해 불참해 이번에 맞대결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입니다.<br><br>알카라스는 지난해 16강전에서 당시 세계 18위 우고 움베르(27·프랑스)에게 패하며 일찍 보따리를 싸야 했습니다(1-6, 6-3, 5-7).<br><br>시즌 최종전은 11월9일~16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이날피 아레나(Inalpi arena)에서 열리는 2025 ATP 파이널입니다. 이곳에서도 둘이 결승 맞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집니다.<br><br>알카라스는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카스퍼 루드(26·노르웨이),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한테 져  1승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안드레이 루블레프(27·러시아)만 꺾었습니다.<br><br>반면, 시너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뒤 4강전에서 카스퍼 루드를 꺾고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27·미국)를 잡고 우승했습니다(6-4, 6-4).<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1/0000011524_003_20250911185308607.jpg" alt="" /><em class="img_desc">야니크 시너의 포핸드스트로크.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실내 하드코트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온 알카라스는 ATP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올해는 과연 시너와 시즌 마지막 결승에서 맞붙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br><br>세계적인 테니스 교습가 패트릭 모라토클루는 US오픈 이후 페이스북에  '빅2'를 종전 '빅3'와 비교하면서, 앞으로 주요 대회 결승에서도 알카라스와 시너가 자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돌발적인 부상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겠지요 <br><br>"10년이 넘게 페더러·나달·조코비치가 모든 메이저 결승을 지배하며 도저히 넘을 수 없는 기준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테니스는 '차세대 빅3'가 아니라, 두 선수를 중심으로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바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시너입니다." <br><br> "그들은 단순히 승리에 그치지 않습니다. 약점 없는 지배력으로 상대와 코치들조차 이기기 위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날 남자 테니스 정상은 3파전이 아닌, 두명의 막을 수 없는 힘(unstoppable forces)이 만들어가는 라이벌 구도(Rivalry)로 보입니다."<br><br>4대 그랜드슬램은 끝났지만 테니스 팬들은 올 하반기에도 알카라스와 시너의 또다른 결승 맞대결이라는 명승부를 여러차례 더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1/0000011524_004_20250911185308649.jpg" alt="" /><em class="img_desc">2025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알카라스와 시너. 사진/US오픈</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서귀포경찰, 복싱대회 출전 후 의식불명 중학생 내사 돌입 09-11 다음 김종국, 긴급 해명 "속도 위반 아냐…♥아내가 조용히 결혼하자고" (짐종국) 09-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