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총장, 45년 전 고학생서 韓·프랑스 가교 ‘우뚝’ 작성일 09-12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광형 KAIST 총장, 韓과학자 최초<br>‘佛 최고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훈<br>“韓·佛 과학 분야 협력·발전 기여”<br> 베르투 대사 “과학적 성과에 경의”<br>“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대표 모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6zxmfNf5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8407a0eadaf386298be8666a87908cd268fa24ed28f9c7dce26affef0f2769" dmcf-pid="bAeE5ava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광형(오른쪽) KAIST 총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필립 베르투(왼쪽) 주한프랑스대사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임세준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d/20250912111647678tnqp.jpg" data-org-width="1280" dmcf-mid="qEt2jzdz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2/ned/20250912111647678tn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광형(오른쪽) KAIST 총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필립 베르투(왼쪽) 주한프랑스대사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을 수여받고 있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임세준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5710f1626712190563477d66d7dc7ae4d179f4b50f372703232dbf775a1d55" dmcf-pid="KcdD1NTNHo" dmcf-ptype="general">“프랑스 정부가 학비와 생활비는 물론 프랑스에서 태어난 두 아이의 우유값까지 대줬습니다. 저는 아직도 프랑스에 진 빚을 다 갚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p> <p contents-hash="f56c82323286623ea92f4a6abcf87b9d292438c82a3d1a4951732f4d8534129f" dmcf-pid="9kJwtjyj1L" dmcf-ptype="general">이광형 KAIST 총장은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neur)’ 오피시에(Officier·장교) 훈장 수훈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한국인 과학자가 레지옹 도뇌르 가운데 오피시에 훈장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80년 인연이 돼, 1981년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유학길에 오른 가난한 유학생이 45년 만에 한국·프랑스 양국 과학 협력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p> <p contents-hash="15627cc6bd56bf63394eb84dcc459dc2827d14bd52c8ed140f4f19f5a430f592" dmcf-pid="2EirFAWAGn"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 훈장을 받았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군사·학문·문화·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프랑스와 국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돼 왔다. 과학 분야에서는 노벨상을 2회 수상한 마리 퀴리, 페니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 등이 받았다.</p> <p contents-hash="6db6c4fa547343a590c828560f4a75b6abfb0cc917a82eae5983ad22dbf22494" dmcf-pid="VDnm3cYcHi"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KAIST 총장으로서 한국·프랑스 과학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국인 과학자가 레지옹 도뇌르 오피시에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총장은 2003년 프랑스 학술훈장을 받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17e1efe92f856460f91c6c93976339b13415e9e9d3bce736fa00b50d56ba3b56" dmcf-pid="fwLs0kGk1J" dmcf-ptype="general">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는 “이번 수훈은 이 총장의 탁월한 학술·과학적 성과에 대한 경의이며, 한국-프랑스 협력 증진에 대한 보답”이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af9086a156b58f073b95d4319843fbe6a29340e71cbbb1f3c68d849592b44eb" dmcf-pid="4roOpEHEYd" dmcf-ptype="general">수훈식에 참석한 김명자 KAIST 이사장은 “이 총장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 같은 혁신적 사고의 밑거름에 프랑스 유학이 자리잡고 있다 말하곤 했다”면서 “이 총장이 이번 수훈을 통해 양국 간 기술 협력에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34ac6c964eec9bbcb2f5aacd05faaada038b547b123216d13305747fcdd7d99" dmcf-pid="8mgIUDXDYe" dmcf-ptype="general">이 총장과 프랑스의 인연은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 학교 게시판에서 우연히 프랑스 유학 정부장학생 모집 공고글을 본 이 총장은 이후 1981년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p> <p contents-hash="7dbb2072385d8e84ab454c879d2baf60491be3a9b3a0102433b5c6a281d39a54" dmcf-pid="6saCuwZwXR" dmcf-ptype="general">프랑스 정부는 가난한 유학생을 물심양면 지원해줬다. 이 총장의 학자금을 지원한 것은 물론, 월세에 출산 장려금까지 줬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두 아이의 우윳값도 대줬다. 이러한 도움으로 이 총장은 프랑스 리옹국립응용과학원(INSA Lyon)에서 무사히 박사과정까지 마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e62e3cff9f7f2a1481344a97e7ac2f37a1f8ed1a71766ff04947720876ba219b" dmcf-pid="PONh7r5rHM" dmcf-ptype="general">1985년 마침내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된 이 총장은 이때의 고마움을 차곡차곡 보답해 나갔다. 이 총장은 “KAIST에 처음으로 프랑스 대학 교환학생 제도를 만들었고, 프랑스인 대학원생들을 받아 지도했다”며 “지금 KAIST 내 유럽 학생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건 프랑스 학생들”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3d7ec378a4ad0c4e97ec28f47bdf14c70b79431ec98a1e07187f85403756991" dmcf-pid="QdVnSMwMYx" dmcf-ptype="general">총장 취임 이후에는 에콜폴리테크닉을 비롯한 프랑스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와 학술 교류를 강화하는 등 양국 간 협력 확대에 더욱 힘써왔다.</p> <p contents-hash="103e1a8203a737bc54dd7bcf3437a1c276f91c1041d078c74c90b96ece9da2af" dmcf-pid="xJfLvRrRXQ" dmcf-ptype="general">베르투 대사는 “이 총장이 KAIST를 이끌며 프랑스 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한 결과 12개의 교류 협정이 체결됐다”며 “특히 한국과 프랑스 협력 기반 조성 사업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국제 사업 툴을 통해 구축된 양국 간 공동 프로젝트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05c31009340d2dd06d785cec0d614ba7dfd41a2fddbf47e261ed993a5bf3a25" dmcf-pid="yXC1PYbYtP" dmcf-ptype="general">이 총장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고 수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KAIST가 추구하는 오픈 사이언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더 나아가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1e9d52be1b02e64e90cb21c4e5be7e245e73dcc11e7a69e52766d31d6d09bab" dmcf-pid="WZhtQGKGY6" dmcf-ptype="general">KAIST는 이 총장의 수훈을 계기로 프랑스와 협력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혜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앗 뜨거워…태양 플레어 온도는 6천 만도" [우주로 간다] 09-12 다음 5561명 유심 털린 KT, 추가 유출 가능성 없나 09-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