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맏언니' 강채영,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유종의 미 작성일 09-12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4강서 안산, 결승서 중국 주징이 꺾어<br>강채영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첫 금메달<br>한국 양궁 금2, 은1, 동4 획득 종합 1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12/0000886897_001_20250912173213810.jpg" alt="" /><em class="img_desc">강채영이 12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광주=뉴시스</em></span><br><br>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강채영(29·현대모비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 강채영이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한국 양궁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br><br>강채영은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주징이(중국)를 7-3(29-29 29-28 29-29 30-30 29-28)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선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던 강채영의 개인전 첫 우승이다. 종전 개인전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 준우승이다.<br><br>2021년에 펼쳐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강채영은 이후 한동안 국가대표 1군에 뽑히지 못했지만 올해 4년 만에 복귀해 국내 팬들 앞에서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했다.<br><br>최대 고비는 광주 고향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안산(광주은행)과의 4강전이었다. 강채영은 안산에게 첫 두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으나, 3세트부터 내리 세 개의 세트를 따내 6-4로 역전했다.<br><br>결승전 역시 쉽지 않았다. 강채영과 주징이는 단 한 발도 8점 이하로 쏘지 않는 각축전을 벌였다. 1세트를 비기고 2세트를 1점 차로 이겨 주도권을 잡은 강채영은 이후에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5세트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명중시켜 우승을 확정했다.<br><br>강채영은 우승 후 공식 인터뷰에서 "스무 살 때부터 세계선수권을 뛰었는데, 5번째 대회에서야 처음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꿈 하나를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못해 힘들었지만 다시 다잡아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한국에서 열린 큰 대회에서 금메달 딴 자체가 기쁘다"고 덧붙였다. <br><br>안산은 디아난다 코이루니사(인도네시아)와의 3위 결정전에서 6-4로 이겨 동메달을 수확했다.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은 8강전에서 탈락했다.<br><br>이로써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마쳤다.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리커브에서 전 종목 석권 목표를 이뤄내지 못했지만 멕시코(금2·동1)를 제치고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br><br>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을 제패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여자 개인전에서 동메달 1개씩 보탰다.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선 최용희(현대제철)가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파리올림픽 수영 은메달리스트, '도핑 허용 대회' 출전 논란 09-12 다음 탁구 오준성, 마카오 챔피언스서 세계 1위 린스둥에 0-3 완패 09-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