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수영 은메달리스트, '도핑 허용 대회' 출전 논란 작성일 09-12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벤자민 프라우드, 인핸스드 게임즈 참가 발표<br>각종 약물 허용 대회...출전하면 국가대표 박탈<br>해당 대회서 세계 기록 깨면 100만 달러 지급</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12/0000886895_001_20250912173108748.png" alt="" /><em class="img_desc">벤자민 프라우드가 지난해 8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미소 짓고 있다. 프라우드 SNS 캡처</em></span><br><br>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 은메달리스트인 벤자민 프라우드(31·영국)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을 허용하는 대회인 ‘인핸스드 게임즈(Enhanced Games)’에 참가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br><br>프라우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전통적인 수영에서 은퇴하고 인핸스드 게임즈에 출전하기로 했다”며 “우리 시대의 기술과 가능성을 통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br><br>내년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선을 보이는 이 대회는 수영 육상 역도 등 여러 종목에서 선수들이 경쟁한다. 하지만 올림픽 등 규모가 큰 국제대회에서 금지하는 약물을 선수들이 복용하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태생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대회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규제보다 느슨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규제를 따르고 있다. <br><br>이에 프라우드의 인핸스드 게임즈 출전 결정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대회가 공정이라는 스포츠의 핵심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많은 문제를 양산할 수 있어서다. 영국수영연맹은 최근 성명을 내고 "프라우드가 인핸스드 게임즈에 참가하기로 발표한 것에 깊은 실망을 표한다"며 "우리는 깨끗한 스포츠의 가치와 원칙을 굳게 지지하며 그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현재 프라우드는 영국수영연맹에 의해 자금 지원이 중단됐다. <br><br>만약 현역 선수가 이 대회에 출전할 경우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세계수영연맹이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영원히 출전할 수 없다. 사실상 한 나라의 국가대표로서 활동 자격이 박탈되는 것. 프라우드 역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포함한 모든 세계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br><br>프라우드는 남자 수영 50m 자유형 종목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가진 세계적인 선수다.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뿐만 아니라 2022 로마 유럽선수권 금메달, 2022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금메달, 2021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2014년부터 두각을 보이며 각종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석권했다. 그런 프라우드가 무리하게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어마어마한 상금 때문이라는 추척이 나온다. <br><br>인핸스드 게임즈는 각 종목 우승자에게 최대 50만 달러(약 7억 원), 특정 종목에서 세계 기록을 깬 선수에게는 100만 달러를 지급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핵심 후원자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은 대회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엠빅뉴스] ‘개인전 무관’ 탈출한 김제덕 “너무 긴장했는데 형아들 응원 소리에..” 09-12 다음 여자 양궁 '맏언니' 강채영, 세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유종의 미 09-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