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색 달라도"…그라운드에 펼쳐진 '낭만 야구' 작성일 09-12 41 목록 [앵커]<br><br>스포츠에서만 볼 수 있는 낭만 가득한 모습이 야구장 그라운드에서 펼쳐졌습니다.<br><br>'끝판 대장' 오승환 선수의 은퇴 투어로 벌어지는 장면들인데요.<br><br>다 큰 어른도 울먹이게 만드는 '낭만 야구', 이게 바로 스포츠를 보는 맛 아닐까요.<br><br>이초원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과거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뤄낸 최형우와 오승환.<br><br>비록 이제 다른 색의 유니폼을 입었지만 10년 만에 그라운드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섰습니다.<br><br>광주에서 열린 오승환의 은퇴 투어. <br><br>최형우는 돌부처 오승환까지 울먹이게 만드는 뜨거운 진심을 전했습니다.<br><br><최형우 / KIA 타이거즈 (지난 10일)> "사랑하는 나의 형님, 저희가 함께한 날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늘 존경해 왔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모든 날에 최고의 투수는 오승환입니다."<br><br>울컥한 오승환도 후배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화답했습니다.<br><br><오승환 / 삼성 라이온즈 (지난 10일)> "대투수 양현종 그리고 후배지만 본받을 점이 참 많은 이미 전설이 된 최형우 선수.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 행복한 기억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br><br>삼성에서 뛰었던 KIA의 최형우와 김태군은 오랜만에 파란 모자를 썼고, KIA에서 오래 몸담았던 류지혁은 자연스레 KIA 선수들과 어우러져 사진 한 장을 남겼습니다.<br><br>시즌 중반 갑작스레 결정된 오승환의 은퇴 투어지만 각 구단은 성심성의껏 끝판 대장의 마지막을 빛내고 있습니다.<br><br>20여 년 동안 KBO 리그 통산 400세이브 금자탑을 쌓고, 미 메이저리그와 일본 리그까지 접수한 오승환.<br><br>그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한 은퇴 투어는 창원과 잠실, 수원 등을 돌아 정규리그 종료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대구에서 뜨거운 안녕을 건넵니다.<br><br>은퇴 발표 당시 오승환이 밝힌 마지막 목표는 단 한 개 남은 통산 550세이브 달성.<br><br>30일까지 언제든 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오승환이 뜻을 이루고 낭만 야구의 정점을 찍을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br><br>[영상편집 김찬]<br><br>[그래픽 허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군인’ 권순우, 춘천 코트에서 ‘롤랑가로스 8강’ 부블리크 제압 코앞 09-12 다음 여자 클럽대회 첫 남북대결 성사…수원FC·내고향 격돌 09-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