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데이비스컵 복귀전 패배한 정현 "필요한 건 나를 증명할 결과" 작성일 09-12 5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12/0000011531_001_20250912192509960.jpg" alt="" /><em class="img_desc">데이비스컵 복귀전을 마친 뒤 인터뷰를 진행 중인 정현</em></span></div><br><br>8년 만에 데이비스컵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정현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담담히 심경을 전했다.<br><br>정현은 12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센터코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 카자흐스탄전에서 단식 1경기에 출전해 알렉산더 셰브첸코에게 4-6 3-6으로 패배했다.<br><br>"많은 팬분들이 멀리까지 이렇게 와 주셔서 참 감사하고 항상 또 죄송하다. 첫날이기는 하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 8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장에 들어오면서 부담감도 있었다. 올해 계속 경기를 많이 뛰면서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모습인 것 같다."<br><br>정현은 8년 만에 국가대항전 복귀 무대에서 코트를 가득 채운 관중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br><br>정현은 "베이스라인에서 경직된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코트 커버 부분이나 랠리를 잘못 가져간 것 같다. 중요한 포인트마다 많이 흔들렸다" 이어 "코트를 넓게 보고 썼으면 달라질 수 있었을텐데, 결국 결과론적인 것이다. 전체적인 중요한 포인트를 관리를 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뿐이다"고 부족했던 부분을 되짚었다.<br><br>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현에게 존경심을 표현했던 셰브첸코는 "정현의 백핸드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경기 중 백핸드가 올 때마다 긴장이 됐다" 이어 "정현의 약점을 굉장히 많이 공부했다. 백핸드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 힘을 이용해 샷을 하고 포핸드의 약점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br><br>지방 도시의 평일 이른 오후에 열린 경기였지만 2천명 가까운 관중이 센터코트에 몰렸다. 정현은 "이런 분위기에 이런 큰 스타디움에서 팬분들 앞에서 경기하면 확실히 기분도 좋고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조금 더 큰 무대로 가려고 노력한다. 많은 팬분들이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다"고 했다.<br><br>대표팀 활동에 대해서는 깊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2017년 이후 국가대표 생활을 한 적이 없었던 정현은 오랜만에 선후배들과 함께 훈련하며 소속감을 느꼈다고 한다.<br><br>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에 "내 스스로를 증명하는 결과"라고 답한 정현. 최종본선진출전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정현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br><br>단식 2경기에 출전한 권순우가 세계 19위 알렉산더 부블릭을 상대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됐다. 권순우가 승리하면 5전 3선승제 경기방식에 따라 정현은 복식 이후 단식 3경기에 반드시 출전한다. 상대는 부블릭. 고관절 부상 가능성이 있는 부블릭을 대신해 랭킹이 낮은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결승 징크스 극복' 신진서, 투샤오위 2-1 제압으로 쏘팔코사놀 초대 챔피언 09-12 다음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내 영화 중 가장 웃겨”‥‘도끼·모가지’ 제목 포기 이유(십오야) 09-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