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김건희 될래"…올림픽 메달 꿈꾸는 '고2 국가대표' 작성일 09-12 5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9/12/0000456668_001_20250912204614400.png" alt="" /></span><br>[앵커]<br><br>반원통의 하프파이프를 타면서 아찔한 연기를 풀어놓던 이 선수, 열일곱 살 국가대표 김건희입니다. 5개월 남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의 목표를 물었더니 "가장 유명한 김건희가 되고 싶다"며 엉뚱하고 발랄하게 받아쳤는데요.<br><br>오선민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기자]<br><br>[기다려!]<br><br>시야를 가릴 만큼 휘몰아치는 눈보라에 몸이 기우뚱거릴 정도지만, 당시 고1이었던 이 선수는 아찔한 속도에 몸을 맡겼습니다.<br><br>공중에서 3바퀴 반을 돌아 부드럽게 착지한 후, 또 한 번 솟구쳐 오릅니다.<br><br>예선 성적은 깜짝 1위.<br><br>강풍으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김건희는 결국 하얼빈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따냈습니다.<br><br>[김건희/스노보드 대표팀 : 친구들이 너무 '오오' 이래가지고. 부끄러워서 (금메달 딴 거) 저 아니라고 그랬어요.]<br><br>5살에 스노보드를 처음 탄 계기도 엉뚱합니다.<br><br>[김건희/스노보드 대표팀 : 어머니가 이성한테 인기 많으라고 (스노보드를) 태우셨는데.]<br><br>땅에선 경험해볼 수 없는 아슬아슬함, 그게 재밌다고 했지만 솔직한 속내도 살짝 꺼내놓습니다.<br><br>[김건희/스노보드 대표팀 : 무서워요. 근데 코치님께서 '남자는 안 무섭다'라고 해서 안 무서운 것 같습니다.]<br><br>여름 내내 김건희는 스노보드를 내려놓고, 더 강해질 준비를 했습니다.<br><br>[버텨!]<br><br>끝나면 바닥에 벌러덩 드러누울 정도로 힘든 훈련, 2주 만에 근육량은 1.6kg 늘었습니다.<br><br>[심박이요? 180.]<br><br>고된 훈련이 끝나면 영락없는 10대입니다.<br><br>[김건희/스노보드 대표팀 : 저 (LG) 홍창기 선수 엄청 좋아해요. 제가 꼭 성공해서 같이 밥 한번 먹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br><br>유일한 취미인 야구, 그 속에서 또 다른 영감을 얻습니다.<br><br>[김건희/스노보드 대표팀 : 지고 있었는데 (LG) 박동원 선수가 끝내기 안타 쳐서 '아, 포기를 안 해야지, 운동 끝까지 모르는구나…']<br><br>슬로프 위에서 흔들흔들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하고, "웃어야 잘 탄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스스로 힘을 불어넣습니다.<br><br>다섯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김건희에게 꿈을 물었습니다.<br><br>[김건희/스노보드 대표팀 : 김건희 하면은 '스노보드 김건희'만 떠오르게 열심히 하고 싶어요.]<br><br>[영상취재 최무룡 영상편집 임인수 영상자막 조민서] 관련자료 이전 혜리, 골반 부상 고백 “팬미팅 전날 뼈 뒤틀려→휠체어 타고 응급실行” 09-12 다음 "반집패가 약 됐다".. '대역전극' 신진서, 쏘팔코사놀 초대 챔피언 포효 09-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