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일이' 경보 김민규, 도쿄세계선수권 35㎞ 완주 실패 이유가 '주최측 실수라니' 작성일 09-13 39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13/0003365493_001_20250913162812514.jpg" alt="" /><em class="img_desc">김민규. /로이터=뉴스1</em></span>이 억울함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김민규(26·국군체육부대)가 세계 무대에서 완주에 실패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br><br>김민규는 13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과 인근 경보 코스에서 열린 2025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35㎞ 경보에서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공식 기록지엔 '완주 실패'를 의미하는 'DNF(Did Not Finish)'가 적혔다.<br><br>전혀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바로 그 이유가 주최 측의 실수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이다.<br><br>통상 선수가 레이스 도중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볼 수 있는 DNF지만 김민규는 전혀 이상 없이 완주를 했기에 납득이 가지 않았다.<br><br>이번 대회 남자 35㎞ 경보는 도쿄 국립경기장을 출발해 인근에 마련한 2㎞ 경보 코스를 16바퀴 돈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br><br>문제는 김민규가 2㎞ 코스를 15바퀴 돈 시점에서 발생했다. 진행 요원은 한 바퀴를 더 돌아야 하는 김민규를 경기장 방향으로 안내한 것이다.<br><br>결국 남들보다 2㎞를 덜 돈 김민규는 완주 실패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한육상연맹은 공식적으로 대회조직위원회에 항의 의사를 전달했다.<br><br>남자 35㎞ 경보는 아직 국제대회에서도 많이 진행된 적이 없는 종목이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첫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였다. 그렇다고는 해도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실수다. 진행 요원이 선수의 경기결과에 영향을 미친 일은 결코 흔한 게 아니다.<br><br>한편 이날 경기에선 에번 던피(캐나다)가 2시간 28분 2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브라질의 카이오 본핌(2시간 28분 55초), 일본의 가쓰키 하야토(2시간 29분 16초)가 그 뒤를 이어 나란히 포디움에 올랐다.<br><br>여자 35㎞ 경보에선 마리아 페레스(스페인)가 2시간 39분 01초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변우석·추영우 다음 보석 찾는다, 홍석천 '캐스팅 1147km' 깜짝 등장 [공식] 09-13 다음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진 추첨…시비옹테크·라두카누 8강 격돌? 09-1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