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터프한 핸드볼? 기본기만 알면 나도 '우생순'[100세운동법] 작성일 09-14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핸볼-上]부담스럽다면 '부드러운 공'으로 시작<br>'손으로 하는 축구' 심플하고 재미 쏠쏠</strong>[편집자주] 건강에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다지만 모든 운동이 건강에 다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몸에 해가 되는 줄도 모른 채 무작정 땀만 흘리는 사람들도 적잖다. 운동, 제대로 알고 해야 한다.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누리기 위한 바른 운동법을 소개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4/0008484427_001_20250914060051228.jpg" alt="" /><em class="img_desc">이상은 대한핸드볼협회 이사가 9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핸볼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핸볼은 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2025.9.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핸드볼은 친숙한 운동이다. 아마도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핸드볼대표팀의 스토리를 영화화 한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이 주는 감동과는 무관치 않다.<br><br>다만 올림픽 때 TV로 즐기는 것과 달리, 직접 핸드볼 경기를 하겠다고 나서기는 엄두가 안 난다. 꽤 거친 몸싸움과 복잡해 보이는 규칙에 걱정부터 앞서기도 한다.<br><br>하지만 핸드볼은 생각보다 심플한 운동이다. 말 그대로 '공놀이'다. '손으로 하는 축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널리 보급된 축구처럼, 핸드볼 역시 몇 가지 간단한 룰만 숙지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단체 스포츠이자 전신 스포츠다.<br><br>최근에는 핸드볼의 '학교형 스포츠'인 핸볼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길도 열렸다.<br><br>핸드볼의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뉴스1'은 '우생순' 주인공 이상은 대한핸드볼협회 이사에게 핸볼 기본 동작들을 전수 받았다.<br><br>이상은 이사는 "핸드볼과 핸볼이야말로 초보자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재미있는 구기종목"이라고 자신했다.<br><br>핸볼을 중심으로 기본기부터 경기 노하우까지, 한 스텝 한 스텝 우리만의 '우생순'을 만들어보자.<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4/0008484427_002_20250914060051288.jpg" alt="" /><em class="img_desc">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교형 스포츠 핸볼에 사용되는 공. 2025.9.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em></span><br><br><strong>◇ 골키퍼 없이 부드러운 공으로…핸드볼 진입장벽 낮춰주는 핸볼</strong><br><br>핸볼의 개념부터 알아보자. 핸볼은 핸드볼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을 모티브로 살짝 변형해 학교 체육수업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스포츠다.<br><br>핸드볼과 다른 핸볼의 가장 큰 특징은 골키퍼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가까운 거리에서 날아오는 공을 막는 게 부담인 초보자들의 고충을 덜어준다.<br><br>골키퍼 대신 특수 제작된 가로 2.4m 세로 1.5m의 골대를 사용, 골대 양 모서리와 가운데를 뚫어놓아 공이 해당 구간을 통과하면 득점이다. 양 모서리는 1점, 한가운데는 2점이다. 그래서 4~5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더라도 한 두 번의 기회로 따라잡을 수 있다.<br><br>공도 핸드볼 공과 다르다. 스펀지 재질이라 맞아도 아프지 않다. 어린아이는 물론 노년층도 부담없이 던지고 받을 수 있다. 직접 잡아보니 부드러운 인형 혹은 베개를 쥐는 느낌이었다.<br><br>또한 선수들의 포지션이 따로 구분되지 않고, 환경에 따라 유동적인 경기 인원 구성이 가능하다.<br><br>현재 전국에 핸볼 용품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 숫자는 305개 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볼을 통해 진입장벽을 넘은 학생들이 더 나아가 핸드볼까지 즐겨, 2025년 기준 1071명인 동호인 핸드볼인의 숫자가 더 늘어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또한 그중 일부가 엘리트 핸드볼 선수로 성장하는 효과도 기대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4/0008484427_003_20250914060051344.jpg" alt="" /><em class="img_desc">9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이 핸볼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핸볼은 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2025.9.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em></span><br><br><strong>◇시작은 받기부터…잘 받아야 던질 수도 있다</strong><br><br>핸볼을 잘 즐기려면 우선 자신에게 오는 패스를 잘 컨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 처음 핸볼을 접하는 동호인들은 던지는 것부터 잘하고 싶어하지만, 우선 잘 받아야 던지거나 드리블 등 그 다음 동작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받는 것이 불안하면 다음 동작으로의 연결이 더 어려워진다.<br><br>물론 핸드볼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 한 손으로 받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핸볼 초보자를 기준으로 두 손 캐치를 설명한다.<br><br>우선 양 손을 펼쳐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두 손 사이에 가상의 삼각형을 만든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도 잡을 수 있도록, 가상의 삼각형은 항상 공보다 작게 그려둬야 한다.<br><br>공을 잡을 때 손바닥으로만 잡으면 반작용으로 공이 튕겨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손가락도 같이 활용해 충격을 흡수해야 한다.<br><br>이상은 이사는 "처음이라 날아오는 공이 두렵다면, 우선 공이 내 뒤로 날아가지 않게끔 두 손으로 공을 아래로 친 뒤 땅에 떨어진 공을 줍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권했다. 물론 이는 주변에 수비가 있을 때 공을 쉽게 빼앗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초보 단계에서만 해당한다.<br><br>드리블도 중요하다. 공을 손에 쥔 채로 핸드볼은 세 걸음, 핸볼은 네 걸음만 허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더 멀리 이동하려면 공을 바닥에 튕기며 드리블을 해야 한다.<br><br>처음에는 제자리에 서서 공에 시선을 두며 드리블 연습을 반복한 뒤, 익숙해지면 이동하면서 드리블하거나 공에서 눈을 뗀 채 드리블하는 것으로 발전시키면 된다. 아예 초보자라면 두 발을 뻗고 바닥에 앉아서 드리블하며 공과의 감각을 익히는 게 좋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9/14/0008484427_004_20250914060051402.jpg" alt="" /><em class="img_desc">9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들이 핸볼 체육 수업을 하고 있다. 핸볼은 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한 학교형 스포츠이다. 2025.9.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em></span>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전 세계 7000곳 기업·기관 보안 지킴이 ‘체크포인트’… 댄 카르파티 부사장 “AI 에이전트 시대 보안 위협 더 커졌다” 09-14 다음 '듀스 접전 승리' 장우진, WTT 챔피언스 마카오 준결승 진출...4강전 상대는 세계 2위 왕추친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