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0', 누구나 행복을 좇을 권리가 있기에 [무비뷰] 작성일 09-14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wjwI3IC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343437c3908adb3edb9c514365cd11d3e0866fcd2fabdf1a445861e953695e" dmcf-pid="37rArC0C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670 포스터 / 사진=(주)엣나인필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sportstoday/20250914080344687msgy.jpg" data-org-width="600" dmcf-mid="1Cq0q2g2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sportstoday/20250914080344687ms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670 포스터 / 사진=(주)엣나인필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51ea024b3ee0e907432b92c48d7d536f43469454d428e949598abdecf38203" dmcf-pid="0zmcmhphlb"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소수자 중에서도 소수자의 이야기다. 그럼에도 '3670'은 꾸며낸 느낌 없이 어딘가 있을 법한 이야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p> <p contents-hash="a9182b18f9dfb9b31660b5f7fbb55281d4313dd56a6e5bbc7f2c09b379ff1a3d" dmcf-pid="pqskslUlWB" dmcf-ptype="general">지난 3일 개봉한 영화 '3670'(감독 박준호·제작 오롯필름)은 자유를 찾아 북에서 온 철준(조유현)이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채 혼자만의 외로움을 견디다, 동갑내기 친구 영준(김현목)의 도움으로 이제껏 알지 못했던 세계를 마주하는 퀴어물이다.</p> <p contents-hash="6349801d1c69d0fcb0b3649c14a6a58910aff84de0ee811430157fb1c91450a8" dmcf-pid="UBOEOSuSTq" dmcf-ptype="general">'3670'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배급지원상, CGV상, 왓챠상, 한국경쟁 배우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만 명을 돌파, 독립영화 팬들의 큰 지지를 얻고 있다.</p> <p contents-hash="7018a6c3d5b4c0d4bf338c517a7d6eacae67118482bc1255b2f30a451911f270" dmcf-pid="ubIDIv7vyz" dmcf-ptype="general">탈북자 신분으로 교회의 도움을 받으며 생계를 꾸려가던 철준은 자신과 같은 성적 지향을 가진 이들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만남은 번번이 일회성에 그치고, 기댈 곳 없는 그의 외로움은 깊어져만 간다.</p> <p contents-hash="3869a268ca72f004aeb9543a6564191726184ecb9bb08057a42897541e4df7c4" dmcf-pid="76WhWZVZh7" dmcf-ptype="general">철준은 우연한 기회로 게이 커뮤니티에 발을 들였으나, 처음으로 참석한 술번개 모임은 그에게 낯설 뿐이다. 이후 철준은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 '나도 술번개 자리에 있었다'며 반가움을 표하는 동네 주민 영준과 만난다. 두 사람은 영준의 적극적인 태도와 붙임성으로 빠르게 가까워진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난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1244e19f619b08f2b495384aaf1879c5efc082e2135e450376a98fb9d78995" dmcf-pid="zPYlY5f5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3670 스틸 / 사진=(주)엣나인필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sportstoday/20250914080345930euzh.jpg" data-org-width="600" dmcf-mid="ta3X37e7v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sportstoday/20250914080345930eu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3670 스틸 / 사진=(주)엣나인필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b53c6b8122bb09bd7a5f81091b09c558dbbcb9b8caf0846244f41e069bb39f7" dmcf-pid="qQGSG141SU" dmcf-ptype="general"><br> 동성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이지만 이성애를 다룬 작품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성별만 다를 뿐 호기심, 호감, 질투, 분노, 후회 등 사람 간의 감정을 그려낸 건 마찬가지다.</p> <p contents-hash="55d70dae645542daa31629b022949440546e55f7241dee1eb456522080862ced" dmcf-pid="BxHvHt8tTp" dmcf-ptype="general">성애를 떠나 인물들 개인의 서사도 느낄 수 있다. 철준과 영준은 20대 청년들이 흔히 겪는 고민 속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성장통을 겪는다.</p> <p contents-hash="a50856779d3f48269e19d7e1af938358f0a9c73027c4138f4fb90c2197ebc7ee" dmcf-pid="bMXTXF6FS0"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조유현과 김현목은 특유의 에너지와 능숙한 완급조절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두 사람은 그간 쌓아온 내공을 증명하듯 철준과 영준에 자연스레 녹아든다. 역할에 부합하는 이들의 이미지와 흠잡을 곳 없는 실력이 영화의 8할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 <p contents-hash="23060b1231af069de7bf9f68761b5735f16dcd02931234eb4cad299cc8d62b2d" dmcf-pid="KRZyZ3P3h3" dmcf-ptype="general">종로3가 6번 출구 7시. 영화를 보고 나면 제목 '3670'의 의미가 안타까우면서도 씁쓸하게 다가온다. 이 작품이 단순 퀴어물이 아닌, 행복해지고 싶은 아주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길 바란다.</p> <p contents-hash="637c2c1d26fee0b60adac96b1ec2f65b19f90f726a201ff11014f9faf6d14b25" dmcf-pid="9e5W50Q0CF"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탄소년단 진 'Echo', 美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5주 이상 진입 최초·유일 2025년 K팝 솔로 앨범 09-14 다음 고현정 탈출 ‘사마귀’ 자체 최고 시청률 또 경신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