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일 뿐더러, 더 바로미터이기도 작성일 09-14 5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3일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br>10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 현장<br>14일 한 차례 더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z2uclUlX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3a206f666158b53ebb3b8743ababa53330dde2bdc55629339dfede7d90531d" dmcf-pid="XqV7kSuS5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newsis/20250914110415262nryy.jpg" data-org-width="719" dmcf-mid="YBx2OH9H5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newsis/20250914110415262nr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2b53562f0e0f4c845e01b4c95616e5315e14ca4ba4d2e568d09ba3d640c873" dmcf-pid="ZBfzEv7vt5" dmcf-ptype="general">[고양=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힙합의 최전선인 래퍼 타일러 그레고리 오콘마(Tyler Gregory Okonma)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인 이유가 단숨에 수긍이 갔다. </p> <p contents-hash="863fac54f7ac783e5d968839527c2f06ee1957b120edfb61fb0362b956d88737" dmcf-pid="5b4qDTzTXZ" dmcf-ptype="general">13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펼친 내한 공연 '크로마코피아 투어(CHROMAKOPIA TOUR)'에서 그는 신들린 듯 창의적인 에너지가 넘쳐났다.</p> <p contents-hash="4c0a024b0041dfa77fa35bb736e255327b16f60a4d6ab15359603b2de3444842" dmcf-pid="1K8Bwyqy1X" dmcf-ptype="general">최근작인 앨범 '돈트 탭 더 글래스(DON'T TAP THE GLASS)' 수록곡 '빅 포(Big Poe)', '슈가 온 마이 텅(Sugar On My Tongue)'으로 시작했지만, 역시 정점은 작년에 발매한 명반 '크로마코피아(CHROMAKOPIA)'에 실린 노래들이었다. </p> <p contents-hash="3f3e6de1ce3687c34399a4bb56132f37ecf767499e50198518fffb78a9870a42" dmcf-pid="t96brWBW1H" dmcf-ptype="general">"크로마코피아! 크로마코피아!" </p> <p contents-hash="c946b95f9aace703c07f243df971297a471185d94f20cdb640ecd2f6ab178dc0" dmcf-pid="FSGh4nCnZG" dmcf-ptype="general">형광 녹색의 조명과 관객들의 연호가 뒤섞인 가운데, '라 타 타(Rah Tah Tah) '노이드(Noid)' 등에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플로우가 끊임없이 흩어졌다 모이며 원시적이고 주술적인 리듬을 만들어냈다. 많은 이들이 기다린 노래 중 하나인 얼터너티브 힙합 R&B '달링, 아이(Darling, I)'에선 부드러운 떼창이 터져나왔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오늘밤 에너지가 정말 좋다"고 반응했다. </p> <p contents-hash="d03372925d15096cd7dac1de50943a211de72735fdd3228480ac2c7a82f3b3c9" dmcf-pid="3vHl8LhLXY" dmcf-ptype="general">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무대 위 퍼포머로서 대단한 점은 잠비아 록을 가져온 '노이드' 같은 문법적으로 어려운 곡과 대중적인 화법의 '달링, 아이'를 연달아 들려줘도 위화감이 없다는 지점이다. </p> <p contents-hash="791a0269266952c0a32571396997166dd8d7d64f15f0b89634523fa5c591f362" dmcf-pid="0TXS6oloXW" dmcf-ptype="general">여기에 휘파람으로 환기시킨 뒤 거친 날 것의 에너지로 휘몰아치는 '스티키(Sticky)'로 이어지는 대목은 화룡점정이었다. 이 곡의 막바지에 관객들의 에너지 방향을 손짓으로 유도하는 그는 흡사 지휘자 같았다. 곡 초반 건반 소리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유려하게 무대를 이어가는 '테이크 유어 마스크 오프(Take Your Mask Off)'도 발군이었다. </p> <p contents-hash="f5b17ae583284382ab698c74fa1998a5f9e21d2c90ce4c58d549aa53a49afb1c" dmcf-pid="pyZvPgSgYy" dmcf-ptype="general">자신의 정체성을 풀어낸 자전적 앨범 '크로마코피아'는 이렇게 무대 위에서 풀어내는 것만으로도 '내재화된 서사'를 전달하는 효과를 준다. 그런데 그건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아우라에 기인한다. 그의 모친과 어린 시절의 다양한 기억 그리고 영향 받은 음악들이 좌충우돌하며 종잡을 수 없는 무엇인가를 폭발시킨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d7c7ab8b75836f20a8e3e43a6e360c1769b3919cb17594a615d377dc8d6bb2" dmcf-pid="UW5TQava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산=뉴시스] 이재훈 기자 =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두 번째 내한공연 장소인 킨텍스 제2전시장 입구 2025.09.14. realpaper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4/newsis/20250914110415405huxh.jpg" data-org-width="719" dmcf-mid="GevmKRrR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4/newsis/20250914110415405hux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산=뉴시스] 이재훈 기자 =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두 번째 내한공연 장소인 킨텍스 제2전시장 입구 2025.09.14. realpaper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f9d24bb6a8e3527ed1de147a212e75ccc527334f5f165fcea0471e2da4360c4" dmcf-pid="uY1yxNTNGv" dmcf-ptype="general">'아이 호프 유 파인드 유어 웨이 홈(I Hope You Find Your Way Home)'이 끝난 직후 그의 모친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순간은 뭉클함까지 선사했다.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 등 공연 막바지엔 히트곡도 빼놓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91d18bc7a5607f0e1c7521010dc1f8847ef97c836d63a1bb56f299bedc852f30" dmcf-pid="7GtWMjyjtS" dmcf-ptype="general">2015년 9월 악스홀 이후 꼭 10년 만에 펼친 두 번째 내한공연은 그렇게 대체로 만족감을 가져갈 만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별다른 무대 장치 없이 혼자서도 무대 위 크리에이터일 뿐더러, 현 음악계의 바로미터라는 걸 깨닫게 했다. </p> <p contents-hash="e4e34cf9b7a9ddc5b446c8f677ab789c79ba846c9b3167ed21b06007c410911a" dmcf-pid="zHFYRAWAGl" dmcf-ptype="general">그런데 음반의 완성도는 물론 뮤직비디오, 무대 등의 색감과 패션에도 일가견이 있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콘서트에서도 미학적인 측면에도 항상 신경을 쓴다. </p> <p contents-hash="86c27ca17b6f9fee8c13a3906fd1ee9f7883453ae0effe64c5eda2eb605a20da" dmcf-pid="qX3GecYcZh" dmcf-ptype="general">그런 그의 명성에 비하면, 몸을 아끼지 않는 본인의 퍼포먼스를 제외하고 이번 콘서트 프로덕션은 일부 아쉬웠다. 이전에 자신의 집을 집약시킨 공간을 무대 위에 올려놓기도 한 그의 최근 투어 프로덕션이 단출해진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댄서들의 군무를 방불케 한 일부 조명 연출을 제외하면 크게 특기할 지점은 찾기 힘들었다. 최근 가장 핫한 미국 얼터너티브 힙합 듀오 '파리 텍사스(Paris Texas)'의 오프닝 공연은 그 자체로는 완성도가 높았지만, 음향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f708895caeec5ae04d738129d7cde3a3e062e70928437e53cc736c46993f45ad" dmcf-pid="BZ0HdkGkHC" dmcf-ptype="general">지난 7월 같은 장소에서 공연한 영국 일렉트로닉 DJ 겸 프로듀서 프레드 어게인이 공연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음악 팬들은 이번에도 더 좋은 공연 환경을 기대했다. 여기에 특히 관리되지 못한 일부 남성 관객들의 몰지각한 관람 매너는 다른 관객들은 물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에게도 무례가 됐다.</p> <p contents-hash="c11df9da1c680d42539450929ac4dca2600cc2519ded4a0c4f0c328437ccc5bd" dmcf-pid="b5pXJEHE5I" dmcf-ptype="general">상당수 관객들은 하지만 멋스러웠다. 음악뿐만 아니라 미감에서도 최첨단을 달리는, 자신을 좋아하는 뮤지션을 닮아 맵시가 넘쳤다. 이날 관객 중 상당수는 외국인 관객들이었다. 아프리칸 아메리칸으로서 정체성을 음악, 사운드나 삶에서 드러내온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이날 남아프리카에서 온 관객을 향해 크게 반가워하기도 했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콘서트를 이어간다.</p> <p contents-hash="9c852f06032a69ca0cd8eeb7f72710256ff68e81edaa1717f525c554f23d922b" dmcf-pid="K1UZiDXD5O"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준형 "god '어머님께', 미국서 인종차별 받던 실제 이야기"('가보자고')[TV핫샷] 09-14 다음 “쿨내 나던 선생님”…찐후기 터진 요가원, 이효리 진심 통했나 [MK★이슈] 09-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